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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5, 세상을 보는 '두 개의 눈'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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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G 시리즈 명성 있는 '폰카' 글로벌 호평 세례

[민혜정기자]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G5의 카메라가 각광받고 있다.

미국의 IT 매체 매셔블(Mashable)은 G5 듀얼 카메라를 "정말 기발하다"고 호평했다. 또 다른 IT 매체 기즈모도(Gizmodo) 영국판에서 G5의 광각 카메라에 대해 "G5의 후면 광각 카메라는 G5를 구매할만한 이유"라며 적극 추천했다.

미국의 안드로이드 센트럴(Android Central)은 'LG G5와 광각 카메라에 보내는 러브 레터'라는 리뷰를 게재해, G5 카메라에 찬사를 보냈다.

LG전자는 이 같은 호평에 대해 G5의 우수한 폰 카메라 성능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135도 광각 카메라에 DSLR급 조작까지

G5는 기존 스마트폰에는 없던 카메라를 선보였다. 세계 최초로 후면 카메라에 135도와 78도의 화각이 다른 두 개의 카메라를 듀얼로 탑재한 것. 특히 135도 광각 카메라는 화각 면에서 스마트폰 내장형 카메라로는 세계 최대 수준이다. G5는 일반 스마트폰보다 약 1.7배 넓은 앵글의 사진을 지원한다.

듀얼 카메라를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도 G5가 환영받는 이유 중 하나다. 사용자는 G5 카메라 이용 시, 두 손가락을 오므렸다 펼치는 간단한 제스처로 '줌인 앤 아웃(Zoom In & Out)' 기능을 구동할 수 있다. 78도 일반 카메라의 화각을 넘어서는 '줌 아웃' 이후에는 자연스럽게 135도 광각 카메라 모드로 전환된다. 또 화면 내 '줌 바(Zoom Bar)'를 조절하거나 전환 버튼을 눌러 '줌인 앤 아웃'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또 이전 G4와 V10에서 선보였던 '전문가 모드'를 이어 셔터 스피드, ISO, 화이트 밸런스 등 마치 DSLR 카메라와 흡사한 촬영 환경을 사용자가 제어할 수 있다.

여기에 세계 최초 모듈형 스마트폰인 G5의 장점을 살려, G5와 '캠 플러스' 모듈을 합체하면 DSLR의 아날로그 손맛까지 느낄 수 있다. 캠 플러스 모듈에는 카메라 온·오프, 셔터, 녹화, 줌인 앤 아웃 등 별도의 물리 버튼이 있어 한 손으로 쉽게 G5의 카메라를 조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LG전자는 최근 캠 플러스에 연사 기능을 추가한 업데이트를 실시해 1초당 10장, 최대 30장까지 연속 촬영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G5는 저조도 촬영에 강점이 많다. 미국 IT 매체인 폰 아레나(Phone Arena)가 최근 실시한 저조도 촬영 테스트에서 G5는 삼성 갤럭시S7 등 경쟁작을 누르고 테스트 1위에 올랐다.

◆G5, LG 스마트폰 카메라의 명성을 잇다

LG전자는 지난해 V10에 세계 최초로 화각이 다른 두 개의 렌즈를 전면에 탑재해 듀얼 카메라 시대의 포문을 열었다. V10의 전면 광각 카메라는 셀카봉이 없어도 7~8명의 인원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넓은 화각을 제공한다.

G5의 강력한 저조도 촬영 성능은 전작 G4에서 터득한 기술이다. 지난해 출시한 G4에는 스마트폰 카메라로는 세계에서 가장 작은 F1.8의 조리개를 적용했다. 동일한 상황이라도 조리개 값이 작을수록 더 많은 빛을 수용할 수 있어 저조도 환경에서 높은 질의 사진을 촬영할 수 있다.

지난 2014년 출시된 G3의 카메라에는 레이저 빔 송출로 초점을 정확히 맞추는 '레이저 오토 포커스', 기존 OIS에 손떨림을 보정한 'OIS+' 등 세계 최초로 적용한 신기술이 탑재된 바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G5는 단순 스펙이 아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는 것에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며 "그 중심에는 소비자들의 라이프 스타일과 스마트폰 사용 패턴에 대한 철저한 분석이 자리 잡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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