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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폰 7월 키워드는 '777'…넘버7 삼총사 출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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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노트FE로 신뢰도 회복 후 이통사 전용 중저가폰 판매 나선다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올해 7월 출시되는 삼성전자 스마트폰은 유독 숫자 '7'과 인연이 깊을 것으로 보인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7월 중 ▲갤럭시노트7(갤럭시노트FE) ▲갤럭시A7(2017) ▲갤럭시J7(2017)을 국내 출시할 예정이다.

이동통신업계 관계자는 "갤럭시노트FE는 내달 7일 출시가 유력한 상황"이라며 "갤럭시A7은 SK텔레콤 전용으로 다음달 중순경 판매될 예정인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갤럭시노트FE, 품질 신뢰성 회복 신호탄

갤럭시노트7은 '갤럭시노트FE'라는 이름으로 돌아온다. FE는 팬덤에디션(Fandom Edition)의 약자다. 갤럭시노트 시리즈에 충성도가 높은 소비자들을 겨냥한 제품으로 해석된다.

이 제품에는 삼성전자의 품질 신뢰도 회복이라는 상징적인 의미가 있다. 지난해 갤럭시노트7의 발화 사고 원인은 배터리로 밝혀졌다. 배터리를 제외한 본체에는 품질 문제가 없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계기다.

사양은 갤럭시노트7과 대동소이하다. 배터리 용량만 기존(3천500mAh)보다 300mAh 줄어든 3천200mAh다. 지능형 인터페이스 빅스비(Bixby)의 일부 기능도 탑재될 것으로 관측된다.

특히 이 제품은 2017년 7월 7일에 출시된다는 점에서 7과의 연관성이 가장 크다. 색상은 블루코랄·플래티넘골드·티타늄실버·블랙오닉스 등 4종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삼성페이 업고 돌아오는 갤럭시J7

갤럭시A7(2017)과 갤럭시J7(2017)은 모두 이동통신사 전용 스마트폰으로 풀릴 전망이다. 갤럭시A7의 경우 SK텔레콤, 갤럭시J7은 KT 전용으로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다. 이 두 모델은 모바일 결제 서비스 '삼성페이'를 지원한다.

갤럭시A7은 올해 초 CES 2017에서 공개된 준(準)프리미엄 스마트폰 라인업 갤럭시A 시리즈 중 하나다. 5.7인치 풀HD 유기발광다이오드(AMOLED) 디스플레이와 삼성전자의 엑시노스7880을 탑재했다. 배터리 용량은 3천600mAh, 램(RAM) 용량은 3GB다.

보급기인 갤럭시J7은 전작과 달리 배터리가 일체형으로 설계됐다. 용량은 3천600mAh로 갤럭시A7과 동일하다. 화면은 5.5인치 AMOLED,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는 삼성전자의 엑시노스7870이다. 램은 3GB로 전작보다 늘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중저가 스마트폰의 경우 판매 주체인 이동통신사의 전략에 따라 출시되는 기종과 판매 시기가 다변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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