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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인스탁스 스퀘어 SQ10' 국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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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미징 기술 탑재 즉석카메라…촬영 후 편집적용 즉시 인화 가능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한국후지필름(대표 박호성)은 디지털 즉석카메라 '인스탁스 스퀘어 SQ10(INSTAX SQUARE SQ10)'을 국내 출시한다고 25일 발표했다.

'인스탁스 스퀘어 SQ10'은 인스탁스 시리즈 중 최초로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탑재한 하이브리드 즉석카메라로 촬영 전후에 다양한 편집을 적용해 즉시 인화가 가능하다.

이 제품은 인스탁스 시리즈 중 최초로 정사각형 모양의 '인스탁스 스퀘어 필름'을 지원한다. 출력은 '자동 인쇄 모드'와 '수동 인쇄 모드' 중 선택이 가능해 이미지가 메모리에 저장된 직후 또는 이미지 선택 후 진행할 수 있다.

기존 즉석카메라와는 달리 촬영된 이미지를 내장메모리뿐 아니라 마이크로SD, 마이크로SDHC 메모리카드에 저장할 수도 있다. 또한 메모리카드를 이용하면 다른 카메라에서 촬영한 사진도 인쇄가 가능하다.

또한 자동초점(AF), 자동노출(AE) 등의 기능이 지원돼 어두운 곳에서 밝은 촬영과 10cm 떨어진 거리에서 근접 촬영이 가능하다. 또한 이중노출과 벌브모드, 썸네일 프린트 등의 특수 촬영 모드 또한 제공한다.

이 밖에도 19단계의 명암 조절이 가능하며, 4군데 모서리의 밝기를 조절하는 비네트 효과(19단계), 총 10종의 필터를 지원한다. 명암 조절, 비네트 효과, 필터 등 3가지 주요 기능을 결합할 수도 있다. 좌우에 2개의 듀얼셔터버튼으로 왼손잡이도 쉽게 촬영이 가능하다.

'인스탁스 스퀘어 SQ10'은 25일부터 국내 시장에 풀린다. 가격은 35만원이다. 스퀘어 필름 가격은 한 팩(10장)에 1만5천원이다.

한국후지필름 관계자는 "디지털 이미징 기술을 적용한 즉석카메라를 처음 출시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앞으로도 인스탁스의 뿌리를 유지해가면서 시대에 맞게 발전하는 모습으로 소비자들에게 다가갈 것"이라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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