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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6 전 세계 출하…2분기 모멘텀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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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숙 시장 지나 신흥시장으로 영토 확장…연말엔 음성비서도 추가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전략 스마트폰 G6의 글로벌 출시를 마무리짓는다. 한국과 북미, 유럽 등 성숙 시장을 지나 신흥 시장에서 영토를 넓히고 있다.

19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현재 G6를 인도·대만·싱가포르 등 동남아시아와 터키·아랍에미리트(UAE)·남아프리카공화국 등 중동아프리카 지역에 순차 출시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G6의 대륙별 출시 작업이 거의 완료된 것으로 안다"며 "가장 최근에는 인도 온라인 시장에 G6를 공급했다"고 말했다.

이처럼 G6가 전 세계 시장에 본격 출하됨에 따라 업계에서는 LG전자 MC사업본부의 2분기 손익개선 모멘텀이 강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G6는 국내 출시된 지 2개월이 지났지만 아직까지 크게 불거진 품질 이슈가 없다는 게 강점으로 꼽힌다. 이 밖에도 높은 내구성과 후면 듀얼카메라가 차별화 포인트로 언급되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베젤을 최소화했지만 좌우 베젤을 어느 정도 남겨뒀기 때문에 기기가 측면으로 떨어져도 액정 손상이 적다"고 말했다.

◆G6 올 연말 완전체 된다

G6는 아직 완전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LG페이와 인공지능(AI) 음성비서인 구글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 한국어 버전을 아직 지원하지 않기 때문이다.

이 두 기능을 모두 사용하려면 연말까지 기다려야 한다. LG페이는 오는 6월부터 서비스를 시작한다. 구글은 지난 17일 '구글 I/O' 행사에서 구글어시스턴트 한국어 버전을 연말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최근에는 G6에 탑재된 하이다이내믹레인지(HDR) 기술 '돌비비전'이 빛을 보고 있다. 넷플릭스가 애플리케이션 버전을 5.0으로 올리면서 돌비비전과 호환되는 HDR 영화와 TV쇼 콘텐츠를 제공하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넷플릭스에 따르면 이 HDR 콘텐츠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은 현재 G6 뿐이다.

한편, LG전자가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V30에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를 채용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LG전자는 앞서 G시리즈와 V시리즈에 액정표시장치(LCD)를 채용해왔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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