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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가전시장서 1Q 매출액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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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장고·세탁기 부문서 1위 수성

[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삼성전자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 미국 가전 시장에서 매출액 기준 1위를 차지했다.

25일 시장조사업체 트랙라인(Traqline)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주요 가전시장에서 19.2%의 시장점유율을 차지하며 매출액 기준 1위 업체로 선정됐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4.5%포인트 증가한 수치다.

트랙라인은 냉장고, 세탁기, 오븐, 전자레인지, 식기세척기 등 미국 시장 내 주요 가전을 합산해 브랜드별 시장점유율을 분기 단위로 발표하는 시장조사업체다.

품목별로 살펴보면 삼성전자는 세탁기, 냉장고 등의 분야에서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수성했다. 특히 삼성전자 세탁기는 올해 1분기 19.7%의 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3분기 처음 세탁기 1위에 올라선 삼성전자는 플렉스워시 등 혁신 제품들의 판매 성과가 지속되며 3분기 연속 1위를 기록, 미국 시장에서 최강자로 자리잡았다. 특히 드럼세탁기 부문은 전년 동기대비 5.9%포인트 성장한 27.1%의 점유율로 3분기 연속 1위를 달성했다.

삼성전자 냉장고는 프렌치도어와 양문형 부문에서 올해 1분기 모두 1위를 차지하며 23%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지속했다.

삼성전자의 프렌치도어 냉장고는 34%의 시장점유율로 32분기 연속 1위라는 기록을 이어나가고 있다. 지난해 30.8%로 8년 연속 1위를 기록한 이후, 올해 1분기도 전년동기대비 시장점유율이 7.7%포인트 증가하며 2위와의 격차를 벌렸다. 양문형 냉장고 역시 점유율 22.3%로 4분기 연속 1위를 유지 중이다.

또한 삼성전자는 프리미엄 냉장고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뒀다. 2천500달러 이상의 프렌치도어 냉장고와 2천달러 이상의 양문형 냉장고가 각각 37%, 36.4%의 시장점유율로 1위를 기록했다.

조리기기 부문에서도 세를 키우고 있다. 삼성전자 오븐은 미국 시장에서 전년 동기대비 4.6%포인트 성장한 18.2%의 점유율을, 전자레인지가 4.9%포인트 성장한 13.5%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최익수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전략마케팅팀 상무는 "프리미엄을 앞세운 냉장고의 지속적인 매출 성장과 세탁기의 새로운 혁신 제품들이 소비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으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1분기까지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강민경기자 spotlight@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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