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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 '비상'…공기청정기 매출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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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공기청정기 매출 전년比 54% 급증

[아이뉴스24 정지연기자] 미세먼지의 평균 농도가 최근 3년 중 올해 가장 높은 수준에 이르면서 건강에 대한 우려와 함께 공기청정기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크게 증가하고 있다.

28일 가격비교사이트 에누리닷컴에 따르면 지난 1월부터 2월까지 국내 공기청정기의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32% 증가했다. 특히 이번 달(3월1일~3월23일)에는 전년 동기대비 54% 급증했다.

특히 서울의 미세먼지가 세계 주요 도시 중 두 번째로 나빴던 것으로 알려진 지난 21일에는 3월 일평균 공기청정기 매출보다 3배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기능별로는 '필터식 공기청정기'의 인기가 높았다. '필터식'은 '음이온식'에 비해 물리적으로 미세먼지를 제거해 실내 공기 정화에 더 효과적이라는 것이 에누리닷컴의 설명이다.

에누리닷컴이 지난 2월 한달 간 공기청정기 매출을 분석한 결과, 필터식 공기청정기는 지난해 대비 97%, 필터식과 음이온식이 합쳐진 복합식 공기청정기는 60%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음이온식 공기청정기는 지난해 대비 29% 매출이 감소했다.

에누리닷컴 마케팅 담당자는 "공기청정기는 강한 바람보다 약한 바람으로 지속적으로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라며 "필터식 공기청정기의 경우 필터를 최소한 1년에 한번 교체해야 성능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지연기자 berealjy@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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