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강민경기자] LG전자가 중동 프리미엄 가전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최근 카타르 내 최대 쇼핑센터 '몰 오브 카타르'에 300㎡ 규모의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오픈했다고 17일 발표했다.
'몰 오브 카타르'는 연면적 50만㎡에 달하며 2022년 카타르월드컵이 열리는 아흐메드 빈 알리 스타디움과 인접해 있다.
LG전자는 해당 매장에 초(超)프리미엄 가전 브랜드 'LG 시그니처' 체험존을 마련하고 고객들이 올레드 TV, 세탁기, 냉장고 등 LG 시그니처 제품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매장 입구 근처 천정에는 58대9 화면비의 '86형 울트라 스트레치 사이니지' 8대가 설치됐다. 울트라 스트레치는 가로 혹은 세로 방향으로 길게 사용할 수 있어 공간 활용성이 뛰어난 제품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LG전자는 중동아프리카 지역에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확고히 하기 위해 ▲이란(테헤란) ▲레바논(베이루트) ▲요르단(암만) ▲아랍에미리트(두바이) ▲사우디(제다) ▲이집트(카이로) 등에서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운영하고 있다.
차국환 LG전자 중동아프리카지역대표(부사장)는 "체험 공간과 편의 공간을 극대화한 프리미엄 브랜드숍을 통해 중동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동시에 LG전자의 프리미엄 리더십을 공고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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