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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IBM 스마터 시티 챌린지' 도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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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재해관리 인프라 위한 50만 달러 컨설팅 지원받게 돼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IBM이 부산을 '스마터 시티 챌린지(Smarter Cities Challenge)' 프로그램 대상 도시로 선정했다.

한국IBM은 대한민국 부산시를 포함한 5개 도시를 이 프로그램 대상 도시로 최종 선정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이 프로그램은 IBM이 전 세계 도시로 분야별 최고 컨설팅 전문가를 파견해 당면 문제를 해결하고 시민의 삶을 개선하는데 도움을 주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이번에는 전 세계 100여 개 도시가 경합을 벌일 끝에 부산시와 함께 이탈리아 팔레르모, 아르헨티나 산 이시드로, 미국 산호세, 일본 야마가타가 꼽혔다.

이에 따라 IBM은 2018년까지 자체 전문가 팀을 구성, 5개 도시에 파견해 보급형 주택공급·경제 개발·이민·공공 안전 등의 문제에 대해 무상으로 자문을 진행할 예정이다.

부산시는 '모든 재난 유형에 공통적으로 적용 가능한 더 효과적인 운영절차 정립', '인지 기술을 적용한 재난 예측·분석 체계 마련'을 주제로 지원한 결과 IBM에서 50만 달러(한화 약 5억 6천만 원) 상당의 컨설팅 서비스를 받게 됐다.

이번 프로젝트는 IBM 인공지능(AI) 플랫폼 '왓슨'의 인지 분석 역량을 활용해 대중교통 패턴, 공공 보건 동향 등 도시 데이터를 식별하거나 IBM 산하 웨어컴퍼니의 기상 데이터를 통해 자연과 인간의 영향을 받은 기상 현상을 분석하게 된다.

IBM은 "도출한 정보 분석은 각 도시 관계자들이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권고사항의 토대가 된다"고 설명했다.

IBM이 2010년부터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는 137개 도시가 선정된 바 있다. 선정된 도시들은 800여 명의 IBM 전문가들로부터 6천800만 달러(한화 763억 5천만 원) 이상의 가치를 지닌 컨설팅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받았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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