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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英 전자기기 기내반입 금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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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알카에다 등 테러단체 배터리 폭탄 개발로 테러 위협 우려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미국에 이어 영국도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국가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에 스마트폰보다 큰 전자 기기의 반입을 금지했다.

더버지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미국과 영국은 이슬람국가(IS)와 알카에다 등 테러단체가 노트북 배터리 등에 숨길 수 있는 폭탄을 개발해 이를 사용한 테러위협을 차단하기 위해 이번 조치를 취했다.

미국은 최근 중동과 북아프리카 지역 10개국 공항에서 출발하는 항공기에 스마트폰보다 큰 전자기기의 기내반입을 금지했다.

영국도 21일 비슷한 전지기기 기내반입 금지를 발표했다. 영국은 터키와 레바논, 요르단, 이집트, 튀니지, 사우디아라비아의 6개국에서 출발하는 14개 항공사에 이를 적용했다.

미국과 영국정부가 금지한 기내반입 금지 전자기기는 노트북과 태블릿, 휴대형 DVD 플레이어 외에 대화면 휴대폰도 포함된다.

휴대폰의 경우 길이 16cm, 폭 9.3cm, 두께 1.5cm보다 큰 모델로 애플 아이폰7 플러스보다 큰 휴대폰이 여기에 해당한다. 그동안 테러단테들은 다양한 일반 물품을 이용해 폭탄으로 개발하는 작업을 해왔다.

이런 노력의 결과로 알카에다 관련 조직이 노트북 등의 전자제품 배터리에 숨길 수 있는 폭탄을 개발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비하게 위해 미국과 영국이 전자기기의 기내반입을 금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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