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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벳, 4Q 매출강세에도 주가하락…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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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전년대비 22.2% 증가…순익은 기대치 밑돌아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구글 모회사 알파벳이 4분기에 기대치를 웃도는 매출을 올렸으나 순익은 이에 못미쳐 주가는 오히려 2.2% 하락했다.

알파벳의 4분기 매출은 스마트폰과 유튜브 이용시간 증가로 전년대비 22.2% 증가한 260억6천만달러였다. 회사 매출의 대부분을 담당하고 있는 구글의 광고매출은 224억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7.4% 증가했다.

이와 함께 하드웨어와 앱판매, 클라우드 사업 등을 포함한 기타 사업부문 매출도 전년대비 62% 늘어 34억달러를 기록했다.

특히 4분기는 유튜브를 포함한 모바일 광고 이용자가 늘어 매출이 크게 증가했다. 시장조사업체 이마케터는 올해 구글 검색광고 매출이 609억2천만달러에 달해 세계 검색광고 시장을 58.8%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4분기 유료광고 클릭률은 36%로 3분기 33%보다 소폭 증가했으며 시장 기대치인 26.9%를 웃돌았다. 광고 클릭단가는 모바일 광고 비중이 늘어 전년대비 9% 하락했다. 반면 유튜브를 포함한 동영상 광고 증가로 이를 만회하고 있다.

알파벳 산하 자회사들의 기타 부문 매출은 1년전 1억5천만달러에서 올해 2억6천200만달러로 증가했으며 영업손실도 12억1천만달러에서 올해 10억9천만달러로 줄었다.

알파벳의 4분기 순익은 53억3천만달러(주당 7.56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 49억2천만달러(주당 7.06달러)에서 소폭 증가했다.

일회성 비용을 제외한 주당이익은 9.36달러로 시장 기대치인 9.64달러에 이르지 못했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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