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리니지M' 청불 판정…거래소 탑재 18세 버전 별도 출시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게임위 '리니지M' 심의…성인 인증시 거래소 이용 가능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이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으면서 유료 재화를 활용한 거래소를 도입할 수 있게 됐다. 엔씨소프트는 거래소를 탑재한 18세 이용가 '리니지M' 앱을 별도로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는 5일 오전 등급분류 회의를 열고 '리니지M'에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내렸다. 엔씨소프트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짧지 않은 시간 동안 믿고 기다려주신 이용자들께 감사와 사과의 마음을 전한다"며 "5일 게임위로부터 청소년 이용불가로 등급 분류가 결정됐다"고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18세 버전 '리니지M'을 구글플레이에 출시하기로 했다. 18세 버전 '리니지M'은 기존 12세 버전과 동일한 서버와 계정을 공유하되 거래소만 별도로 탑재된 앱이다. 12세 이용가 '리니지M'을 플레이하던 이용자는 18세 '리니지M'을 구글플레이에서 내려받아 성인 인증을 거치면 기존 계정 그대로 게임 및 거래소를 이용할 수 있다.

다만 청소년 이용불가 앱이 유통되지 않는 애플 앱스토어의 경우 18세 버전 '리니지M' 이용이 제한될 예정이다. 아이폰 이용자는 별도의 구글 운영체제(OS) 기기를 마련하거나 PC로 모바일 게임을 접속하는 앱플레이어를 이용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아이폰 이용자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안을 다각도로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리니지M'은 온라인 게임 '리니지' 지식재산권(IP)을 활용한 대규모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으로 현재 구글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에 올랐다. 이 게임은 지난달 21일 출시된지 12일만에 누적 가입자 700만명, 하루 평균 매출 90억원을 이어가고 있다. 거래소가 개방되면서 이 같은 매출 규모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리니지M' 청불 판정…거래소 탑재 18세 버전 별도 출시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