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T1, 트위치와 스트리밍 계약 체결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SK텔레콤 프로게임단 T1(이하 SKT T1)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팀이 트위치와 계약을 체결하고 6일부터 글로벌 방송(스트리밍)을 시작한다.

2012년 12월 창단한 SKT T1은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5회 우승, 'LOL 월드 챔피언십(이하 롤드컵)' 3회 우승 등의 위업을 달성한 세계 최고의 명문 구단이다.

SKT T1에서는 ▲'페이커' 이상혁 ▲'피넛' 한왕호 ▲'후니' 허승훈 등 세계적인 스타 플레이어가 활동 중이며, 전 세계 e스포츠 팬과 함께 호흡하기 위해 대규모 글로벌 네트워크를 보유한 트위치를 방송 플랫폼으로 선택했다.

트위치는 세계 최고의 라이브 소셜 비디오 스트리밍 플랫폼으로, 롤드컵을 포함해 세계 각 지역의 LOL 콘텐츠를 방송 중이다. LOL뿐 아니라 다양한 게임 스트리밍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으며 매월 1억명 이상의 회원이 트위치를 이용하고 있다.

트위치 코리아의 알버트 김 GM은 "최고의 인기 LOL 프로게임단인 SKT T1과 트위치가 정식 스트리밍 계약을 맺게 되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SKT T1의 한국 및 글로벌 팬들이 트위치에서 더 즐거운 경험을 하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과 홍보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선중 SKT 스포츠 단장은 "SKT T1 선수들의 수준 높은 플레이 스트리밍을 가장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최적의 파트너가 트위치"라며 "전 세계 LOL 팬을 아우르는 글로벌 플랫폼 트위치를 통해 SKT T1 선수들의 플레이를 함께 즐겨주셨으면 한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SKT T1의 글로벌 콘텐츠 비즈니스 파트너인 콩두컴퍼니는 SKT T1 스트리밍과 관련한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작할 예정이다.

SKT T1의 트위치 공식 스트리밍은 6일 밤 11시 30분에 '페이커' 이상혁을 필두로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