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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리뷰]쉬운데 깨고 싶네? '몬스터 벽돌깨기 히어로'2017.06.17 06:00
다단히트의 매력…스트레스 없는 킬링타임용 게임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영웅을 성장시키고 강력한 아이템을 수집하는 역할수행게임(RPG)을 하다 보면 가끔씩 이리저리 머리를 쓰지 않고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끌릴 때가 있다.

단조로우면서도 즉각적인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킬링타임 게임은 만레벨을 달성하고 최종 등급의 아이템을 수집해야 하는 RPG와는 사뭇 다른 재미를 준다.

노리온소프트가 만든 '몬스터 벽돌깨기 히어로'는 묘하게 도전 욕구를 자극하는 킬링타임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몇 판 하다 보면 묘하게 자극되는 도전 의식에 계속해서 붙잡고 있는 자신을 발견할 수도 있다.



'몬스터 벽돌깨기 히어로'는 제목 그대로 벽돌깨기 게임이다. 원조 벽돌깨기라고 할 수 있는 '알카노이드'의 룰을 이색적으로 뒤튼 기획이 돋보였다. RPG와 같은 중세 판타지풍 냄새를 풍기는 이 게임에서 이용자는 성을 지키는 공주의 시점에서, 벽돌 대신 병사들을 날리며 몬스터들을 처치해야 한다.

방식은 간단하다. 한 칸식 성으로 다가오는 몬스터들을 향해 병사들을 쏘아 보내면 된다. '알카노이드'는 하나의 공만을 날려보낸다면, 이 게임에서는 다수의 병사들이 조준된 방향을 향해 나아간다. 또한 각각의 몬스터들은 저마다 다른 체력 수치를 갖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많이 벽을 튕겨 공격을 많이하는 것이 유리하다.

이 같은 특징 때문에 '몬스터 벽돌깨기 히어로'에서는 여느 벽돌깨기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는 '다단히트'의 타격감을 느낄 수 있다. 당구에서 쓰리쿠션을 노리듯 벽면을 튕겨 몬스터들 배후로 병사들을 날려보내면 아주 현란한 다중 타격감을 만끽할 수 있는 편이다.

'몬스터 벽돌깨기 히어로'의 최대 재미는 이처럼 내가 설계한 대로 다수의 몬스터들이 일거에 처치하는 것에 있다. 자동사냥 게임에 지쳤거나 색다른 재미를 느끼고 싶은 엄지족이라면 이 게임을 주목해볼 만하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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