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 상반기 매출 1.2조원…작년 연간치 육박 2017.08.11 15:57
'리니지2 레볼루션' 효과…2Q 해외 매출도 사상 최대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지난해 연간 매출 1조5천억원을 기록한 넷마블게임즈가 올해 상반기에만 1조2천2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2분기 매출액 5천401억원, 영업이익 1천51억원, 당기순이익 781억원을 기록했다고 11일 발표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각각 53.5%, 99.7%, 140.5% 증가한 수치다. 전분기 대비로는 각각 21.4%, 47.5%, 46.5% 감소했다.

회사 측은 올해 상반기에만 지난해 매출(1조5천억원)의 82%에 해당하는 1조2천273억원의 매출을 올렸다.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보다 많은 3천52억원, 2천243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2분기 전체 매출 대비 해외매출 비중은 52%(2천791억원)다. 2월 말 100% 지분을 인수한 북미 개발사 카밤의 실적이 온전히 반영된 데다 6월 대만, 홍콩 등 아시아 11개국에 출시한 '리니지2 레볼루션'이 다수 국가에서 최고매출 1~2위에 오르는 등 높은 성과를 거두면서 분기 기준 사상 최대의 해외매출을 기록했다.

권영식 넷마블게임즈 대표는 "2분기 실적은 '리니지2 레볼루션'의 국내 매출이 출시 초기에 비해 둔화되면서 전분기보다 좋지 못했지만, 아시아 시장에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으며, 카밤과 잼시티의 주요 게임들이 선전하면서 해외 매출이 큰 폭으로 증가했다"며 "3분기에는 빅마켓인 일본 시장에서 기대감이 높은 '리니지2 레볼루션'이 출시될 예정이어서 회사 전체 실적이 증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한편 넷마블게임즈는 오는 23일 '리니지2 레볼루션'을 일본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 게임은 현재 일본 시장에서 이례적으로 사전등록 1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흥행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어 '테라M' '세븐나이츠MMO(가칭)' '블레이드앤소울 모바일(가칭)'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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