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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M' 거래소 탑재될까…심의결과 오늘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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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위 오늘 등급분류 회의…거래소 이후 영향에 '촉각'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모바일 게임 '리니지M'의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거래소 업데이트 여부가 오늘 오후께 결정될 전망이다.

5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게임물관리위원회(위원장 여명숙)는 오늘 등급분류 회의를 열고 '리니지M'에 대한 심의를 진행할 것이 유력하다. 게임위 측은 '리니지M' 심의 결과가 나오는 대로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에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리니지M'이 청소년 이용불가 판정을 받을 경우 구글플레이 버전 등에 거래소를 선보일 수 있게 된다.

앞서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1일 거래소가 포함된 '리니지M' 심의를 게임위 측에 신청했다. 이는 유료 재화를 활용해 아이템을 거래하는 기존 기획을 수정하지 않은 버전으로 회사 측은 청소년 이용불가 등급을 희망했다고 밝힌 바 있다. 청소년 유해 매체물인 아이템 거래 사이트와 유사한 거래 콘텐츠가 게임 내 포함될 경우 '청불'이라는 게임위의 가이드라인을 따른 셈이다.

엔씨소프트는 지난달 29일 '리니지M'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거래소 스크린샷을 공개하면서 "현재 '리니지M' 거래소를 선보이기 위한 모든 준비는 끝났다"며 "게임 이용 등급 심사 결과에 따라 신속하게 선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설명하기도 했다.

게임업계는 거래소가 추가된 '리니지M'의 이후 성과에 관심을 기울이는 분위기다. 지난달 21일 출시된 '리니지M'은 거래소 없이도 하루 평균 매출 90억원, 최고 하루 매출 130억원이라는 역대급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여기에 거래소까지 더해질 경우 코어 이용자층이 몰려 매출이 더욱 상승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성종화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거래소 탑재 시 게임성 및 과금 파워는 더욱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리니지M'은 향후 일정기간 하향셋업 과정은 거치겠으나 경제력이 풍부한 30~50대 고객층이 탄탄해 안정적인 패턴의 롱런을 시현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문영수기자 mj@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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