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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여는 6월, 콘솔 한글화 타이틀 대거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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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 타이틀 6월 한글화 발매…이용자와 매장의 기대 뜨거워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여름을 여는 6월이 찾아왔다. 후끈해진 날씨처럼 콘솔 게임 시장도 대작 타이틀의 한글화 발매로 달아오른 모습이다.

가장 먼저 발매 포문을 연 것은 지난 1일 발매된 '철권 7'이다.

시리즈 신작 '철권 7'은 시리즈 내내 다뤘던 미시마 가문의 운명에 대한 결말과 함께 발전한 그래픽, 강화된 배틀 시스템, 신규 캐릭터 및 온라인 토너먼트 등을 즐길 수 있다. 특히 PS4 버전은 '주크 박스(JUKE BOX)'와 '가상현실(VR) 모드'가 추가로 탑재돼 있다.

8일에는 '페르소나 5'와 '박앵귀 꽃의 장' 등 2개의 게임이 동시 출시된다. '철권 7'과 함께 6월 최대 기대작으로 평가받는 '페르소나 5'는 현대 일본을 무대로 우정과 연애 등 일상적인 일을 경험함과 동시에 기이한 소문과 도시 전설 등 불가사의한 사건과 맞서 싸우는 청춘 역할수행게임(RPG)이다.

'박앵귀 꽃의 장'은 여성 취향 게임 '박앵귀' 시리즈 신작이자 완전판으로, 막부와 신선조의 붕괴 속에서 신념과 뜻을 가슴에 품고 칼을 휘두르는 사나이들과 소녀 유키무라 치즈루의 이야기를 그렸다.

국산 콘솔 게임도 이번 달에 나온다. 누리조이가 개발하고 게임피아가 유통을 담당한 리듬 액션 게임 '슈퍼비트 소닉'이 그 주인공이다. 5일 PS4 버전으로 출시된 '슈퍼비트 소닉'은 지난 2015년 발매된 PS비타 버전에 여러 콘텐츠를 추가한 완전판이다.

6월 대미를 장식하는 게임은 '섬란 카구라 PEACH BEACH SPLASH(이하 섬란 카구라 PBS)'와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 어나더 에피소드(이하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다.

'섬란 카구라 PBS'는 매력적인 닌자 소녀들이 워터건으로 승부를 펼치는 3인칭 슈팅 게임이며 '절대절망소녀 단간론파'는 지난 2015년 PS비타로 발매된 원작을 PS4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작품이다.

이 밖에 ▲전투 레이싱 게임 '와이프아웃 오메가 컬렉션'(6일) ▲악마사냥꾼 '빅터 브란'의 이야기를 그린 '빅터 브란 오버킬 에디션'(7일) ▲사실적인 운전(드라이빙)에 초점을 맞춰 제작된 '아세토 코르사'(22일) ▲전쟁과 지구 온난화로 피폐해진 세계를 배경으로 삼은 SF 액션 RPG '더 서지'(6월 말) 등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대작 한글화 출시로 매장 기대 뜨거워

지난 5월은 '어린이날'을 포함한 황금연휴가 있었지만 이로 인한 매출 급증은 없었다. 반면 이전까지 물량이 부족해 원성이 잦았던 'PS4 프로'가 대거 풀리면서 성인 게이머의 방문이 늘었다.

게임 중에는 4월 말 출시된 '니어: 오토마타'와 DC코믹스를 소재로 삼은 대전 격투 게임 '인저스티스 2'에 이용자들이 많은 관심을 보였다. 국내에 확고한 팬층을 보유한 '이스' 시리즈 신작 '이스 8' 역시 높은 완성도와 매력적인 스토리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매장에서는 '철권 7'과 '페르소나 5'에 많이 기대하는 모습이다. 특히 '철권 7'은 게임뿐 아니라 아케이드 스틱 판매량에도 영향을 미쳤다. '철권' 특유의 손맛을 느끼기엔 PS4와 Xbox One 컨트롤러로는 부족하기 때문이다.

한 매장 관계자는 "지난 1일 발매된 '철권 7'에 대한 이용자의 반응이 뜨겁다. 게임과 함께 아케이드 스틱도 많이 팔리는 중"이라며 "한동안 보급에 문제가 많았던 'PS4 프로'가 풀렸고 '철권 7'과 '페르소나 5' 등 기대작이 이번 달에 출시되는 만큼 이전보다 좋은 성적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박준영기자 sicro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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