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S8, 리니지2레볼루션에 최적화"

[아이뉴스24 문영수기자] 넷마블게임즈(대표 권영식)는 삼성전자와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를 위한 전략적 기술 협력에 나섰다고 3일 발표했다.

이번 기술제휴로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는 삼성전자의 차세대 스마트폰 갤럭시S8의 ▲인피니티 디스플레이 18.5대9 화면 비율 ▲불칸(Vulkan) 그래픽 API ▲삼성 덱스(Dex)을 통해 보다 진보된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된다.

삼성전자가 자체 개발한 인피니티 디스플레이는 스마트폰 화면 테두리를 최소화하고 홈버튼을 없앤 것으로, 보다 생동감 있게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게 해준다.

불칸은 게임 실행 시 그래픽 성능을 향상한 차세대 표준 그래픽 API(Application Programming Interface)다. 불칸을 지원하는 갤럭시S8에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실행하면 최고 수준의 그래픽을 경험할 수 있다.

삼성 덱스는 스마트폰을 마치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게 하는 기능으로, 갤럭시S8을 모니터, TV, 키보드, 마우스와 연결하면 PC처럼 사용할 수 있다. 이 기능을 활용하면 '리니지2 레볼루션'을 마치 PC 게임처럼 즐길 수 있다.

윤혜영 넷마블게임즈 제휴사업팀장은 "이번 전략적 제휴는 갤럭시S8으로 '리니지2 레볼루션'을 즐기는 이들이 최적화된 환경에서 최고의 퍼포먼스를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리니지2 레볼루션' 이용자는 갤럭시S8를 통해 한 차원 높은 수준의 색다른 게임 체험을 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넷마블게임즈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레볼루션 유저들이 더욱 재미있게 게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전했다.

'갤럭시S8'에 최적화된 '리니지2 레볼루션'은 3일부터 전국 3천여 삼성전자 디지털프라자 및 이동통신사 주요 매장에 설치된 '갤럭시S8 체험존'에서 미리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