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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개편 논의 한창, 과학 챙기고 나선 최양희 장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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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 등 과학기술 싱크탱크 기관 책임자와 만나 현안 논의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 미래창조학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과학기술 정책방향 및 주요현안에 대한 전문가 의견수렴에 나섰다.

차기 정부의 정보통신기술(ICT) 거버넌스 논의와 함께 과학 분야 분리 등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는 가운데 미래부가 과학기술 분야를 적극 챙기고 나서 주목된다.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은 20일 KAIST 등 주요 과학기술정책 기관 책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4차 산업혁명 시대 과학기술 정책방향 등을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에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KAIST 과학기술정책대학원 등 과학기술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는 주요 기관 및 관련 대학 책임자 7명이 참석했다.

장관과 참석자들은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대응하는 올바른 과학기술 정책방향과 함께 최근 과학기술계의 주요 현안에 대하여 다양한 의견을 교환하였다.

이날 간담회 논의는 출연연구기관이 보유한 자원을 산업적‧사회적 가치로 창출하기 위한 방안 모색을 비롯해 정부가 추진 중인 안정적 연구환경 조성 정책에 발맞춰 출연연구기관의 생산성 제고 등 효율성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방안 등에 대한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특히 최근 과학기술계에서도 핵심 이슈가 되고 있는 창업과 일자리 창출 방안 등도 주요 과제로 논의됐다.

앞서 정부는 지난달 '대학발(發) 창업 활성화 방안'을 마련한 바 있다. 이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대학 중심의 창업 붐 조성 노력이 병원, 출연연구기관발 창업 활성화 등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책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도 제시됐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일자리 창출이 사회적 파급효과가 큰 만큼 다양한 접근 방식이 나왔다. 연구개발(R&D), 교육, 규제 합리화 등 일자리 창출의 간접적 방안과 기업에 대한 R&D지원 확대 등 직접적 방안 등의 의견이 논의된 것.

또 장기적으로 시스템 혁신을 통한 미래 일자리 변화에 대응하는 것이 필요한 만큼 각 분야에서 보다 체계적인 준비를 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미래부는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들을 '제4차 과학기술기본계획(’18-’22)' 등 과학기술 중장기 정책 수립에 활용할 예정이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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