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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호주와 국제공동 융합연구 기반 마련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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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차 과학기술공동위 열고 새 성장동력 모색 협력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우리나라와 10여명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한 호주 정부가 과학기술 분야 성장동력 마련에 머리를 맞댄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19일 서울에서 호주 산업혁신과학부와 제3차 한–호주 과학기술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

양국은 지난 1999년 9월 과학기술협력 협정을 체결한 이래, 2001년부터 교대로 공동위를 개최해 오고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양국의 과학기술 혁신시스템 및 국제협력에 관한 정보를 공유하는 한편, 산업계 기술 현안 해결과 관련기술 연구 개발을 위한 공동워크숍 개최 및 실무 절차 등에 대해 논의했다.

또한 한국의 국가과학기술연구회와 호주의 연방과학산업연구기관(CSIRO)을 중심으로 양측 기관내 협력연구실 설치 및 우수연구인력 교류를 통한 한-호 국제공동 융합연구 기반 마련을 위한 구체적인 절차 등을 협의했다.

아울러, IT, BT, 기후변화 대응분야 등에서 양국 8개 연구기관 및 대학 연구자들이 참여해 다양한 협력방안도 논의했다.

IT 분야 디지털 미디어 디자인, 컴퓨터 비전, BT 분야 3D 바이오프린팅 등과 함께 기후변화대응 관련 리튬전지, 해상가스전 액체연료 전환기술,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에서 양국간 협력 필요성을 논의한 것.

양국은 향후 공동위에서 논의된 내용을 중심으로 포럼, 세미나 등을 마련하고 실질적인 연구협력 프로그램 등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한–호 국민안전기술포럼' 개최방안을 논의하고, 이를 위해 양국 연구자들의 수요를 반영한 구체적인 사항을 진행시켜 나가기로 했다. 양국 국민안전 관련 현안에 대해 과학기술에 기반한 대응방안을 적시에 제시하고 관련 연구기관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서다.

최원호 미래부 국제협력관은 "호주는 노벨상 수상자를 다수 배출할 정도로 기초과학 역량과 잠재력이 탁월한 나라"라며 "이번에 협력 확대를 통해 새로운 성장동력을 함께 찾는 실질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양국간 경제협력관계를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한편 호주는 생리의학상 7명, 물리학상 3명, 화학상 1명 등 기초과학분야 노벨상 수상자 배출한 바 있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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