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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연구개발 정보 한번에 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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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에서 검색 즉시 다운로드, 대상 확대 및 통합검색도 가능

[아이뉴스24 박영례기자]정부의 연구개발(R&D) 정보 확인 대상이 대폭 확대된다. 관련 정보 다운로드 및 통합검색 등 기능도 강화돼 원하는 정보를 한 눈에 찾아 활용할 수 있다.

13일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정부연구개발정보의 활용성을 높이기 위해 국가과학기술지식정보서비스(NTIS)를 개편, 이달 부터 정보 개방서비스를 본격 개시했다고 발표했다.

NTIS는 사업, 과제, 인력, 연구시설·장비, 성과 등 정부연구개발사업에 대한 정보를 한 곳에서 서비스하는 지식포털 (www.ntis.go.kr)이다.

이번 개편으로 제공 정보의 범위와 이용자가 대폭 확대됐다. 이번에 개방 범위가 기존 28%에서 70%로 대폭 확대, NTIS에 구축된 정부연구개발정보 약 510만건 대부분을 직접 가공 및 분석해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는 개인정보, 보안과제 등 민감정보를 제외한 모든 항목에 해당된다.

또한, 논문, 특허, 기술동향정보 등 약 8천만건의 국내외 과학기술연계 정보도 통합검색에서 제공한다.

특히 기존의 부처나 전문기관 이용자 중심의 개방 서비스를 공공기관 및 일반 회원까지로 확대함으로써 정보접근성도 높였다.

서비스 이용절차 및 편의성도 대폭 개선했다. 신청에서 받을 때까지 수동 승인 처리하던 것을 자동화하고, 행정전자서명(GPKI) 인증으로 공공기관 이용자를 확인함으로써 정보를 즉시 이용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는 게 미래부 측 설명이다.

아울러 과거 정보 요청 이력을 분석해 자주 이용하는 정보는 묶음 형태로 미리 준비해 제공한다. 검색결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새롭게 제공, 일반회원도 정부연구개발정보를 직접 검색해 다운로드 받을 수 있도록 했다.

용홍택 미래부 과학기술정책관은 "이번 개방서비스 본격 개시로 누구나 정부연구개발정보를 쉽게 접근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반이 구축됐다"며 "4차 산업혁명과 함께 빅데이터의 중요성이 갈수록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매우 의미있는 서비스"라고 평가했다.

이어 "향후, 데이터 제공뿐만 아니라 분석 및 가시화 서비스를 함께 제공해 수요자의 정보 활용 편의성을 더욱 높일 계획"이라며 "유럽, 미국, 일본 등 해외 주요국 연구개발정보 및 협업연구자 정보를 연계하여 제공함으로써 국제공동연구도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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