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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297억 투자해 '차세대소형위성 2호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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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와 7일 '위성 사업착수 회의' 개최…2020년 하반기 발사가 목표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와 한국과학기술원(총장 신성철, 카이스트)이 오는 7일,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에서 '차세대소형위성 2호 사업착수 회의'를 개최한다고 6일 발표했다.

이날 회의는 소형위성용 영상레이다 탑재체 기술개발 및 우주핵심기술 검증, 우주과학 연구, 위성분야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열렸다.

미래부는 이번 사업을 통해 우주기술로드맵 200대 중점기술인 소형 X-대역 영상레이다 탑재체 기술을 개발, 우주핵심기술사업의 성과물을 우주환경에서 검증해 국내 개발 우주핵심기술의 실용화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우주과학연구 목적의 탑재체를 공모·개발해 학술적 가치가 높은 우주과학연구를 지원하고, 대학원생·석/박사급 인력이 위성개발에 직접 참여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현장 맞춤형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다.

차세대소형위성 2호는 오는 2020년 하반기 발사가 목표다. 2020년 12월까지 총 297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며, 시스템·본체·탑재체 등의 설계·조립·시험·검증 등 전 위성개발 과정이 국내독자기술로 이뤄진다.

지난 20여 년간 소형위성개발에 특화된 카이스트 인공위성연구소의 위성 개발기술과 인프라, 개발경험 등을 최대한 활용, 150킬로그램(kg)급 소형위성에 맞는 성능의 극대화도 달성할 계획이다.

더불어 카이스트의 교육인프라를 활용해 위성 개발과정의 현장 교육을 통해 산·학·연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맞춤형 교육이 이뤄지도록 인력양성 프로그램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X-대역 영상레이다 탑재체는 민간의 요구사항을 반영해 관측 폭이 넓고 연구 활용성이 용이한 거리 해상도 5미터(m)급으로 개발된다.

대학․ 연구기관 및 산업체 등 각 기관에서 개별적으로 진행돼 온 영상레이다 개발 역량을 모아 국내 고유 모델로 개발을 추진, 이를 통해 획득할 국내·외 레이더영상은 민간의 연구에 적극 지원하고, 영상레이다 개발기술은 미래 심우주 행성탐사의 원천 기술로 활용할 예정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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