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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과학기술인상, 정종화 경상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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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나노 초분자젤 최초 개발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연구재단은 이달의 과학기술인상 2월 수상자로 경상대학교 화학과 정종화 교수를 선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

미래부와 연구재단은 정종화 교수가 외부의 강한 자극에도 형상이 변하지 않는 나노 초분자 젤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점이 높이 평가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설명했다.

정종화 교수는 유기물 초분자 젤의 약한 기계적 물성(점성, 탄성등)과 압력, 빛 등 외부 자극에 형상이 변형되는 불안정을 극복할 수 있는 나노 초분자 젤을 개발했다.

정종화 교수는 "이 연구는 외부의 강력한 자극에도 형상이 변형되지 않는 초강력 초분자 젤을 개발한 것"이라며 "고체약을 먹지 못할 경우 초분자젤을 이용하면 젤리 형태로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휴대용 핸드폰 등에 사용되는 배터리의 전해질 용액을 젤리형태로 만들어 폭발의 위험을 낮추고, 하천을 오염시키는 벤젠 등과 같은 유해성 화합물을 흡수시키는데 사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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