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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구별 TV 이용 빈도, 1인 가구가 가장 낮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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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SDI "TV 외 매체 활발하게 이용하는 능동적 시청 집단"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1인가구의 TV 이용 빈도가 다른 가구에 비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TV로 지상파 방송을 시청하는 비율도 1인 가구가 가장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1인가구가 늘어나면서 매체 이용 풍속도도 변화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2일 정보정책통신연구원(KISDI)에 따르면 가구별 TV 이용자 비율(주 5일 이상 이용)조사에서 1인가구가 70%로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다른 가구 유형의 경우 1세대(부부) 가구가 83.5%, 2세대가 가구가 72.3%, 3세대 가구가 79.8%였다.

반면 1인 가구의 스마트폰 이용률(주 5일 이상 이용)은 73.4%로 2세대 가구원(87%)에 이어 두 번째로 높았다. 1세대 가구는 64.7%, 3세대 가구는 69.4%였다.

이와 관련해 KISDI는 "1인 가구 중 20대와 30대 이용률이 각각 44.4%, 57.4%로 현저하게 낮은 특징을 보였다"며 "1인 가구는 가족구성원 수와 연령 분포, 주거 공간의 차이로 인해 매체 보유와 이용에서 다른 가구 유형과 차별화된 행태를 나타낸다"고 말했다.

1인 가구는 TV를 통해 지상파를 보는 비중도 가장 낮았다.

KISDI는 "TV 수상기(TV) 를 통한 1인가구의 지상파 방송 프로그램 시청 비율은 85.3%"라며 "다른 유형의 가구 구성원에 비해 10%p 이상 낮게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KISDI는 1인가구가 TV보다는 다른 매체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능동적인 시청 집단이라고 평가했다.

KISDI는 "1인 가구는 TV수상기 보유율에 비해 이용률이 상대적으로 낮은 반면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은 보유율이 낮음에도 불구하고 이를 통한 방송 프로그램 이용률은 상대적으로 높다"며 "TV보다 다른 매체를 활발하게 이용하는 능동적인 시청 집단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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