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도깨비, '케이블방송대상&케이블쇼' 4관왕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tvN드라마 도깨비가 '케이블방송대상&케이블쇼' 시상식에서 4관왕을 차지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2017케이블방송대상&케이블쇼'를 10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했다.

'2017케이블방송대상&케이블쇼'에선 도깨비가 드라마 부문 대상을 비롯하여 가수 에일리가 OST부문 대상, 케이블VOD방송부문 대상, 재벌 3세를 맡아 열연한 육성재가 라이징스타상을 받는 등 4관왕을 차지, 눈길을 끌었다.

방송채널사용사업자(PP) 분야별 대상 수상작은 ▲드라마 부문 'tvN-도깨비' ▲예능·코미디부문 '주간아이돌(MBC every1)' ▲교양·다큐부문 '마을이야기(YTN)','순종(CBS)' 이다.

케이블VOD중 가장 많은 구매가 이루어진 작품으로는 ▲영화부문 대상 곡성 ▲방송부문 대상 도깨비(화앤담픽쳐스) ▲어린이부문 대상 뽀롱뽀롱 뽀로로 시즌6(ICONIX, OCON, EBS, SKbroadband)'이다.

케이블스타상 베스트 연기자로는 유지태(tvN 굿 와이프), 인기스타상엔 ‘김지석(tvN 뇌섹시대-문제적남자)이 꼽혔다.

또 SO지역채널별 우수프로그램에 대한 시상식도 이어졌다. 시상분야는 지역보도, 정규방송, 특집방송 3개부문 6작품과 개인상으로 프로듀서, 기자, 촬영감독, 방송기술 4개부분에 대해 시상했다.

이날 행사는 시상식 이외에도 시청자와 전문가를 위한 행사도 개최되었다. 방송계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취준생을 위해 일대일 멘토링과 기술세미나가 개최됐다.

일대일 멘토링은 '꽃보다 청춘', '삼시세끼'에서 활동한 최재영 방송작가를 비롯하여 이휘진 롯데홈쇼핑 쇼핑호스트, 제작PD, 촬영감독, 아나운서, 성우, 크리에이터 등 케이블TV에서 활동하고 있는 분야별 전문가들이 취업준비생을 대상으로 일대일 매칭 카운슬링을 진행했다.

기술세미나는 “미래기술로 확장하라”는 주제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는 방송분야 기술 진화에 적극 대응하고 케이블방송이 준비해야 할 사항에 대한 비전을 제시했다.

배석규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은 "2016년 한 해는 케이블방송 프로그램의 비약적인 성장을 일군 해였다. 케이블방송의 다양한 작품들은 사회문화를 형성하고 트랜드를 이끌어 가기에 충분했다"며 "앞으로도 케이블TV가 계속해서 방송 산업 성장을 주도하고 질 좋은 프로그램을 만들어 시청자의 사랑에 보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