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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기사배열에 삼성 영향력 행사, 사실무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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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랫폼 투명성 네이버의 핵심가치, 보도 유감"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네이버가 삼성이 기사 배열에 영향력을 미쳤다는 의혹에 정면 반박했다.

네이버는 19일 "한 매체가 네이버와 카카오(다음)의 기사 배열에 삼성이 영향력을 행사했다는 의혹을 제기했다"며 "네이버와 관련된 보도는 사실이 아니다"고 밝혔다.

네이버에 따르면 2015년 5월 15일 관련 기사들은 네이버 모바일 메인에 7시간 32분 동안 노출됐다. 1분 단위 기사배열이력이 공개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 조차 확인하지 않고 정황만으로 의혹을 제기했다는 게 네이버 측 설명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취재과정에서 당일의 상황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관계 확인 요청을 해오지 않았다"며 "이에 따라 네이버가 당시 기사배열에 대한 사실을 밝힐 기회가 없었음을 안타깝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네이버가 2009년부터 공개하고 있는 메인노출이력을 살펴보면, 2015년 5월 15일 삼성문화재단 관련 기사 3건이 모두 합쳐 7시간 32분 동안 모바일 메인화면에 노출됐다.

네이버 관계자는 "어떠한 외부 요인에도 네이버 뉴스 서비스 책임자(신문법상 기사배열 책임자)인 유봉석 전무이사를 포함한 직원들이 지켜 온 기사 배열 원칙이 흔들린 적이 없다"며 "네이버는 플랫폼에 대한 신뢰와 직원들의 명예를 회복하고자 법적 대응을 포함한 모든 조치를 고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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