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백반위크 경기편 "시장 밥집을 응원합니다"

[아이뉴스24 오지영기자] 네이버는 스몰비즈니스와 창작자의 지속 가능한 성공을 돕는 '프로젝트 꽃'의 일환으로 동네 시장 골목골목의 작은 밥집들을 응원하는 '백반위크'를 연다고 26일 발표했다.

네이버는 오는 6월 7일까지 총 2주에 걸쳐 경기도 부천·광명·수원·의정부 전통 시장의 40여 개 식당들과 함께 '백반위크' 경기편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백반위크'는 지난해 8월 이후 두 번째다.

1주차(5월 25일~31일)에는 부천 자유시장과 광명 전통시장, 2주차(6월 1일~7일)에는 수원 구매탄 시장과 의정부 제일 시장에서 골목 구석구석의 작은 밥집들을 찾아 온·오프라인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알릴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용자들이 모바일 검색을 통해 메뉴, 가격, 위치 등 가게 정보를 손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온라인 데이터베이스(DB) 구축을 돕는다. 또 동네 소식을 한 데 모아 제공하는 네이버 모바일 홈플레이스 판을 통해 가게 답사기를 소개한다.

아울러 오프라인에서도 방문객들이 한 눈에 밥집들을 찾고 시장의 다양한 볼거리와 먹거리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입간판, 현수막, 안내 지도, 장바구니 등을 제공하며,식사 시 재방문 할인 쿠폰, 인증샷 공유 시 네이버페이 포인트를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이번 '백반위크' 경기편은 지자체 및 지역민들과의 협력 하에 진행됐다. 지자체와 함께 장소를 선정했고 지역 기자단들은 밥집들을 직접 취재하고 지역의 볼거리를 소개하는 '백반위크' 에디터로 참여했다.

한성숙 네이버 대표는 "지난해 '백반위크'에 참여한 식당들 대부분 방문객과 단골로서의 인연을 이어가거나, 온라인에 쌓인 많은 콘텐츠들을 통해 새로운 손님들을 맞이하고 있다"며 "향후에도 전국의 동네 밥집들을 응원하는 '백반위크'를 이어가 각 지역 작은 가게들의 브랜딩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