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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클라우드 폰 서비스'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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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 'G6' 구매고객에 무료 '100GB' 지원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LG유플러스(대표 권영수)가 26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의 추가 저장공간을 100GB까지 늘려주는 '클라우드 폰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사진, 동영상, 음악 등의 파일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 휴대폰 메모리 용량과 상관없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는 서비스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로그인, 파일 업로드 등의 절차가 필요없이 휴대폰 내부 메모리처럼 사용할 수 있는 편의성을 제공한다.

또 원본 파일을 휴대폰 메모리에 그대로 두고 복사본을 서버에 백업하는 기존 방식과 달리 원본 파일을 실시간 저장하는 것도 특징이다.

사용자는 이용약관에 동의한 다음, 카메라 설정 메뉴에서 파일 저장위치를 'U+ 클라우드 저장소'로 선택해 클라우드 서버에 원하는 파일을 저장할 수 있다. 더불어 클라우드에 저장한 파일은 PC에서도 바로 내려받을 수 있어 편리한 파일관리가 가능하다.

클라우드 폰 서비스에는 기존 다운로드 방식과 다르게 하나의 파일을 여러 개로 나눠 동시에 다운로드 받는 파일 분할 블록 다운로드 기술과 LG유플러스에서 독자적으로 고안한 파일 캐시 기술이 적용됐다.

이는 빠른 다운로드 속도와 네트워크 부하 방지 및 배터리 효율 증대 효과를 제공한다. LG유플러스는 멀티 세션 다운로드 기술 등 주요 핵심 기술 7개에 대한 특허도 출원했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폰 서비스를 LG전자의 프리미엄 폰 'G6'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국내외 제조사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스마트폰과 태블릿PC 등에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아울러 LG유플러스 G6 구매고객에게는 별도의 가입절차 없이 저장공간 100GB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기본 제공되는 100GB 외에 저장공간이 더 필요한 경우, 3천300원의 월정액을 내면 100GB를 추가해 총 200GB의 클라우드 저장소를 사용할 수 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미디어개발담당 상무는 "대용량 콘텐츠의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5G 시대를 앞두고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이 서비스를 여러 휴대폰 제조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응용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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