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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트위터·페이스북, 국내 포털과 대선 서비스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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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독려 서비스 선보이고 대선 후보 공약 정보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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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포털 뿐만 아니라 트위터, 페이스북도 19대 대선 모드에 돌입했다.

이들 서비스 업체들에 대선은 특수다. 뉴스나 정치인에 관심이 높아지면서 이용자들을 끌어모을 수 있기 때문이다.

24일 트위터코리아에 따르면 트위터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함께 19대 대통령 선거 특별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용자는 이번 대선 관련 트윗 시 트위터 공식 해시태그인 '#2017대선'을 사용하면 검색에 쉽게 노출되고, 다른 이용자들의 대선 관련 의견 쉽게 찾을 수 있다.

트위터는 이를 위해 특별 이모티콘 서비스를 제공한다. 공식 해시태그 #2017을 트윗하면 자동으로 기표 모양 이모티콘이 삽입된다.

이외에도 '#선택2017, #대선, #19대대통령선거, #대선후보, #대선토론, #2017투표하세요, #2017투표했어요, #투표인증, #당선' 등 2017년 대선과 연관된 총 10개의 해시태그에 기표 모양의 이모티콘이 자동 삽입된다.

또 오는 5월9일 투표일 당일에는 트위터에 접속해 이용자들이 최초로 접하게 되는 타임라인 화면 맨 위에 투표일임을 알리고, 투표 참여와 투표 인증 트윗을 독려하는 문구를 공지 형태로 노출시킬 예정이다.

각 정당 후보들이 트위터에 계정을 개설했기 때문에 이를 팔로우하면 후보의 최신 소식과 의견을 실시간 공유할 수도 있다.

트위터 관계자는 "트위터 내 선거 관련 대화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공식 해시태그를 지정하고 자동 이모티콘을 삽입하기로 했다"며 "선거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페이스북은 투표 일정, 투표소 위치 등 선거와 관련된 정보를 이용자들의 타임라인 상단에 노출하는 '대선 알림 기능'을 도입한다.

페이스북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대선후보를 포함한 정치인의 공약과 각종 이슈에 대한 생각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이슈 탭'도 선보인다. 각 후보들과 페이스북은 이슈탭을 제공하기 위해 협의 중이다.

이슈탭은 지난해 10월 미국 대통령 선거 당시에도 활용된 바 있다. 대선후보를 포함한 정치인이 세금, 외교, 교육, 환경 등 총 20개의 주요 이슈 중 원하는 주제를 골라 각자의 생각과 관련 공약을 작성해 보여줄 수 있는 기능이다. 관련 내용은 각 정치인의 페이스북 페이지 왼쪽 메뉴에 위치한 이슈 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페이스북 관계자는 "이슈탭은 대선후보의 공약을 한눈에 살펴보길 원하는 유권자들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이외에도 다양한 기능을 선보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내 포털도 선거일이 다가오면서 이달 초 부터 제공했던 대선 서비스에 더공들이고 있다.

네이버는 지난 16일 대선 후보자 등록이 완료됨에 따라 중앙선관위로부터 후보자 정보를 받아 제공한다.

평소 제공해온 네이버 인물정보 대신 중앙선관위가 제공한 후보자 정보를 검색 결과 최상단에 배치하며, 대선 후보자 노출 순서는 중앙선관위에서 정한 순서에 따른다.

카카오가 운영하는 다음은 '후보vs후보' , '후보자', '토론회' 섹션을 추가하는 등 2차 개편을 진행했다. 이 서비스는 후보자 두명의 주요 분야별 정책, 공약 차이를 보여준다.

카카오는 유권자들이 언제 어디서나 선거 관련 정보를 접할 수 있도록 다음앱과 카카오톡 샵(#)검색을 통해 ▲선거 일정과 이슈 뉴스 ▲후보자 프로필과 공약, 플러스친구 정보 ▲사전투표소 위치를 확인할 수 있는 사전투표 ▲내 투표소를 확인할 수 있는 투표 등 검색 결과도 제공한다.

업계 관계자는 "뉴스가 유통되는 포털이나 각 정당 후보가 계정을 개설한 SNS 업체들로선 대선에 트래픽을 올려야 한다"며 "이용자들이 관심을 가질만한 차별성 있는 서비스가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아이뉴스24 카드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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