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조미디어 "월 3억건 소셜데이터로 마케팅 솔루션 제공"

[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 기업 메조미디어는 소셜데이터 분석 솔루션 '티버즈(TIBUZZ)'의 리뉴얼 버전을 선보인다고 24일 발표했다.

티버즈는 메조미디어가 2012년 개발한 소셜데이터 분석 솔루션으로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중심으로 온라인상의 데이터를 수집, 분석, 시각화해 마케팅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실시간 온라인 이슈 감지를 위한 '모니터링', 장기적 관점으로 트렌드를 분석하는 '인사이트'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다.

티버즈는 이번에 리뉴얼하면서 ▲신규 분석채널 ▲브랜드 맞춤 속성분석 기능 ▲트리맵, 워드클라우드 등 신규 시각화 차트 ▲원문검색 기능 등이 추가됐다.

메조미디어는 티버즈의 가장 큰 변화로 데이터 커버리즈를 꼽았다. 티버즈는 그 동안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트위터, 블로그 4개 채널로부터 78억 건(2016년 기준) 이상의 데이터를 축적해왔다.

이번에 신규 분석채널로 국내 9개 커뮤니티의 총 35개 게시판이 추가돼, 월 3억건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하게 됐다. 앞으로 게임, 뷰티 등 업종별로 특화된 다양한 커뮤니티도 지속적으로 추가될 예정이다.

데이터마이닝(data mining) 기능도 강화됐다. 브랜드 맞춤 '속성분석' 메뉴를 통해 가격, 디자인, 기능 3가지 속성에 따라 브랜드와 상품 관련 키워드들을 분류해, 브랜드 이미지 진단뿐만 아니라 상품이나 서비스 개발에 실질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분석결과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소셜 빅데이터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트리맵, 워드클라우드 등 다양한 차트를 도입, 데이터 시각화 기능이 강화됐다.

메조미디어 관계자는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면서 빅데이터 기반 분석 및 예측 능력이 금융, 유통, 통신 등 산업 전반에 주요 경쟁력이 됐다"며 "특히 소비자 가치를 발굴할 수 있는 비정형 데이터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소셜데이터 분석 솔루션인 티버즈의 이용과 관심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