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민혜정기자] 배달앱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은 신규 사외이사로 김상헌 네이버 전 대표를 선임했다고 19일 발표했다.
김 전 네이버 대표는 임기 3년의 우아한형제들 사외이사로 활동한다. 김상헌 전 대표는 서울대학교 법과대학, 하버드대학교 로스쿨 출신으로 2009년 4월 네이버 대표이사 직에 오른 이후 지난 달 17일 퇴임하기까지 약 8년 간 'PC에서 모바일 기반으로의 서비스 전환', '라인(LINE) 상장' 등을 주도했다.
이에 따라 김 전 대표는 대한민국 대표 IT 기업 네이버의 성장을 이끈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재 배달의민족을 비롯해 스타트업을 넘어서 푸드테크(food-tech)' 산업을 선도하는 우아한형제들의 경영 전반에 걸쳐 다양한 조언과 도움을 제공해 줄 것으로 기대된다.
2010년 6월 서비스를 시작한 배달의민족은 앱 누적 다운로드 2천700만 건, 월간 순방문자수 350만 명, 전국 등록업소수 18만 여개로 연간 거래액만 약 2조원 수준이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