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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납부 이중출금, KT-신한은행 책임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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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60만명 정도 자동납부 이중 출금, 환급 등 처리는 완료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KT 고객 중 신한은행 계좌 자동납부를 사용하는 가입자 약 60만명에게 통신요금이 중복 출금됐다.

현재 관련 상황은 종료된 가운데 KT와 신한은행은 정확한 원인 파악에 나섰다. 다만 양측이 이를 두고 일부 이견을 보이고 있어 책임공방으로 이어질 지 주목된다.

22일 KT(대표 황창규)는 전날 매월 21일자로 요금납부를 신청한 신한은행 고객들 계좌에서 요금이 두 번 출금돼 신한은행 측에 이 상황을 통보, 바로잡을 것을 요청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이중출금에 따른 피해 고객 수는 유무선 전체 가입자 중 약 60만 명으로 추산된다. 다만 현재는 환급처리 등 상황이 종료된 상태다.

KT 관계자는 "정확한 피해 금액은 공개할 수 없지만 밤 사이 환급 처리가 완료됐다"며 "타 은행 계좌 이용 고객은 문제가 없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문제 원인이 어디에 있는지에 대해서는 공방이 이어질 조짐이다.

KT관계자는 "이번 이중 출금은 신한은행 측에 원인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신한은행 관계자는 "KT에서 제출한 1차 자동납부 명단에 2차 명단을 받았는데, 출금 과정에서 양사 간 커뮤니케이션 오류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향후 양사는 사건의 정확한 발생 원인과 피해 규모를 파악할 예정이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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