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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AI 기술경연 '월드IT쇼 2017'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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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걸 바꾸는 ICT', SKT·KT·삼성·LG 500여개社 참가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올해로 10주년을 맞는 국내 최대 ICT 전시회 '월드IT쇼(WIS) 2017'가 24일 부터 2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WIS 2017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가 주최하고,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주형환)의 후원으로 24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올해 행사에는 SK텔레콤과 KT 등 국내 통신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제조업체 등 57개국 500여개 사가 참가, 5세대통신(5G)와 인공지능(AI) 등 미래 기술을 놓고 열띤 경쟁을 벌이게 된다.

특히 이번 행사는 4차 산업혁명 선도를 위한 국가전략 등을 공유함으로써 정보과학기술 기반의 4차 산업혁명 선도정책의 공감대 마련의 장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개막식에는 최양희 미래창조과학부 장관 등 정부 부처 관계자와 박정호 SK텔레콤 대표(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장), KT 이동면 융합기술원 부사장과 전홍범 인프라연구소장 등 산업계 대표도 대거 참석한다.

◆ 4차 산업혁명 핵심, AI·IoT 신기술 시연

이번 행사 슬로건은 'Transform Everything, 모든 것을 변화시키는 ICT'다. 과학기술과 ICT를 기반으로 이뤄지는 4차 산업혁명의 현주소와 미래 산업 모습과 기업, 일자리 등 미래상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을 전망이다.

또 SK텔레콤을 비롯한 통신사 및 삼성전자, LG전자 등 기업들은 전시회에 별도 부스 등을 마련, AI와 자율주행차, 증강·가상현실(AR·VR) 등 신 기술이 접목된 서비스와 제품도 공개한다.

부대행사로 마련된 컨퍼런스와 세미나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AI, 5G 등 전시회의 주요 주제와 로봇, 핀테크, 블록체인 등을 다룬다. 아울러 4차 산업혁명 관련 유명 인사들의 주제 발표 등도 예정돼 있다.

주최 측은 올해 지난해 관람객 12만1천여명을 크게 웃도는 20만명의 관람객이 행사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 SK텔레콤 vs KT, 5G 등 대결 '볼만'

SK텔레콤은 WIS 2017에서 'Gateway to Korea 4.0, 새로운 대한민국 4.0으로의 관문'을 주제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 세상을 미리 소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AI와 IoT, 자율주행차 등을 소개하는 96개 섹션을 운영한다.

SK텔레콤은 'T리모트아이 V2X'를 공개, 선행 차량의 급제동 시 후행 차량의 T맵에 자동으로 경고를 보내거나 주변 신호등의 신호 잔량 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응용 서비스를 시연할 예정이다.

또 음악감상 · 상품구매 등 17가지 생활 밀착 AI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한다.

이밖에 IoT 기기를 직접 조립해 보며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체감할 수 있는 스마트 팩토리, 수중 관측 제어망 등 5대 영역의 다양한 아이템을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KT는 '미리보는 5G 올림픽'라는 테마로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용 전시관은 관람객들이 2018 평창동계올림픽의 분위기를 미리 느낄 수 있도록 겨울 눈밭을 연상시키는 화이트 톤으로 꾸며진다. '5G 네트워크 존'과 '융합 서비스 존' 등으로 구성됐다.

전시관 입구부터 시작되는 5G 네트워크 존에는 KT 무선가입자들을 위한 스마트폰 배터리 소모 절감 기술인 'C-DRX(Connected mode Discontinuous Reception)' 체험공간이 마련됐다.

관람객들은 전시장 내에서 혼합(MR)현실을 통해 KT 무선 가입자 전체가 1초당 절감하는 전력을 활용, 수천 개의 LED 전구로 눈 내리는 겨울을 형상화한 미디어 파사드를 감상할 수 있다.

특히 P5G(Pyeongchang 5G) 규격 기반의 5G 속도·커버리지, 장비 등 KT가 평창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일 5G 기술들도, 부스 중앙의 디오라마를 통해 증강(AR)현실을 통해 소개된다.

융합 서비스 존에서는 5G 서비스 기반의 가상(VR)현실 기구들로, 다양한 동계올림픽 종목을 체험할 수 있다. 지난 2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17'에서 호평을 받은 루지를 비롯해 알파인 스키, 봅슬레이, 피겨스케이팅 등의 VR 기구들이 마련됐다.

다양한 관제 솔루션들로 구성된 KT 스마트 관제센터와 핀테크, 차량 IoT 서비스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들도 전시관 안쪽에 전시된다.

도민선기자 doming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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