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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삼성, '갤럭시S8' 할부금 '0원' 프로그램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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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찬 서비스부문장 "실질적 혜택 위해 최고 회사들과 예약 가입준비했다"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SK텔레콤(대표 박정호)이 삼성전자 및 삼성카드와 협력, '갤럭시S8' 할부금을 없애주는 'T갤럭시클럽 제로'와 'T삼성카드(갤럭시S8에디션)'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6일 발표했다.

이는 갤럭시S8 예약판매가 시작되는 오는 7일부터 시작, 전국 SK텔레콤 공식인증대리점과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를 통해 이용할 수 있다.

T갤럭시클럽 제로는 고객이 선택약정할인(20% 요금할인)으로 갤럭시S8을 개통, 1년 뒤 '갤럭시S9'으로 교체하는 조건으로 출고가의 최대 50%까지 잔여 기기할부금을 면제해주는 프로그램이다. 'T갤럭시클럽S8' 가입과 'T삼성카드' 할부 결제가 필수 조건이다.

월 이용료는 5천500원으로, 이용 중인 요금제에 따라 T멤버십 포인트 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T삼성카드(갤럭시S8에디션)는 오키드그레이·미드나잇블랙·아크틱실버·코랄블루 등 4가지 색상으로 출시, T갤럭시클럽 제로를 이용할 경우, 카드 사용실적 기준에 따라 2년간 최대 51만6천원의 할인 혜택을 제공받을 수 있다.

가입자는 갤럭시S8을 사용하는 1년 동안 기기할부금 없이 통신비만 납부, 갤럭시S9으로 교체 시에도 잔여 기기할부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SK텔레콤은 고객이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갤럭시S8을 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몰 T월드다이렉트에서 '바로픽업' 서비스도 운영한다. 원활한 서비스를 위해 SK텔레콤은 T월드다이렉트 상담사도 평소 대비 3배 이상 증원했다.

고객은 온라인몰에서 바로픽업을 신청, 원하는 매장 위치와 시간(18~20일 중)을 선택해 해당 매장으로 배송된 갤럭시S8을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온라인으로 예약 가입한 고객에게도 삼성전자 사은품 이외에 다양한 사은품을 증정할 계획이다.

'T월드다이렉트' 예약 가입 고객에게는 ▲슈피겐 고속충전기 패키지(고속충전기, 보조배터리, 젤리케이스, 보호필름) ▲브리츠 넥밴드 패키지(넥밴드, 젤리케이스, 보호필름) ▲고릴라 강화유리 패키지(강화유리, 젤리케이스, 보호필름) 중 하나를 제공.

'T전화' 이용 고객은 오는 7일부터 앱 내 이벤트 배너로 예약 가입 시, 추첨을 통해 '기어S3클래식LTE(50대)'를 받을 수 있다.

SK텔레콤은 또 오는 18일부터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한 갤럭시S8 구매고객 중 88명을 추첨해 8개의 선물이 담겨있는 패키지 박스도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삼성전자와 갤럭시S8 공동 마케팅을 진행하는 '리니지2 레볼루션'과 함께, 전국 공식인증대리점 입간판에 게임 캐릭터를 부착하는 등 다양한 제휴 마케팅도 다음 달까지 실시할 방침이다.

이인찬 SK텔레콤 서비스부문장은 "고객에게 실질적인 구매 혜택과 즐거움을 제공하고자 업계 최고의 회사들과 제휴를 맺고 갤럭시S8 예약 가입을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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