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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WC 2017]KT, 5G 기술 및 융합 서비스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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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 전시관서 5G, 융합 콘텐츠, 협력업체 기술 전시

[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KT(대표 황창규)는 27일(현지시간) 스페인에서 개막되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박람회 'MWC 2017'에서 '미리 만나는 세계 최초 KT 5G 서비스'를 주제로 5G 기술 및 융합 서비스를 전시한다.

KT는 또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 공동 주제관 '이노베이션 시티'에도 AT&T, 시스코, 화웨이 등 글로벌 기업들과 함께 참여한다.

KT 전시 부스는 ▲세계 최초 네트워크 기술들을 소개하는 '5G 존' ▲첨단 융합기술 및 플랫폼을 소개하는 '컨버전스 존' ▲우수 협력사 아이템을 선보이는 '파트너스 존'으로 구성된다.

5G 존에서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의 성공 개최를 목표로 5G 네트워크 기반 다양한 서비스들을 동계 올림픽 종목에 적용해 전시한다.

'옴니뷰'의 경우 다시점 스트리밍으로 경기 중 시청자가 원하는 시점의 실시간 영상 및 경기 관련 각종 상세 정보를 볼 수 있다. '타임슬라이스'는 다시점 영상 서비스로 촘촘하게 설치된 카메라로 동시에 촬영한 영상을 합성해 선수의 정지 상태 동작을 여러 각도에서 돌려 볼 수 있다.

또 경기에 참여한 선수 시점 영상을 제공하는 '싱크뷰', 360도 영상을 HMD를 착용한 채 실시간으로 볼 수 있는 '360 VR' 서비스가 전시된다. 이 밖에도 초고속열차의 터널 주행 시에도 끊김 없이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는 '하이스피드 트레인'과 초대용량 및 초연결의 데이터 처리 기술을 활용한 자율주행차도 전시된다.

컨버전스 존의 제작 VR 코너는 인기 걸그룹 트와이스와 함께 서울의 주요 관광지를 여행하고, 동계 올림픽 종목 중 스키점프와 루지를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두 종목은 동계 올림픽 종목 중에서도 가장 빠른 속도감을 나타낸다.

'라이프테크 자켓'은 IoT 기술을 활용한 재난 구조 재킷이다. KT의 기술과 코오롱인터스트리의 협력을 통해 개발한 것으로 산악, 해상 조난 시 조난자의 정보를 관제센터로 자동 전송해 신속한 재난 구조를 지원한다.

스마트 헬스밴드 '네오핏'은 세계 최다 108개 운동 동작을 자동 센싱해 사용자 운동 정보를 자동으로 측정·기록·관리해 줌으로써 개인 맞춤형 운동 관리를 지원한다.

세계 최초 네트워크 기반 분산형 영상관제 플랫폼으로 풀HD 고해상도 영상을 제공하는 CCTV 서비스 '기가아이즈'도 소개된다. CCTV단말과 IoT단말 설치만으로 지능형 영상보안, IoT 융복합 보안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빅데이터를 활용한 ‘스마트게이트’는 로밍 데이터 기반으로 한 감염병 확산 방지 솔루션이다. 기지국을 변경할 때 일어나는 핸드오버 기술을 활용, 휴대전화 신호를 잡고 게이트 통과 시 그 사람이 감염병 오염지역에 방문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최초 에너지 생산-소비-거래를 통합한 최적운영 솔루션인 'KT-MEG'는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형 통합분석 에너지 관제 기술을 선보인다. 시큐리티 서비스로는 KT 자체 기술로 개발한 네트워크 위에 빅데이터 기반 '인텔리전트 시큐리티 플랫폼'이 전시된다. 별도의 프로그램이나 장비가 없어도 네트워크에서 해킹과 공격을 사전에 차단할 수 있다.

파트너스 존에선 KT와 동반 참가한 5개 협력사들의 제품 및 서비스가 전시된다. KT는 이들의 해외진출을 위해 글로벌 IT기업 및 투자자들과의 미팅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에프알텍의 경우 신규 케이블 포설 없이 5G 통신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전송장비 '5G DAS'를 전시한다. 살린은 세계 최초 3D와 2D 화면이 결합된 VR 양방향 통신 솔루션을 바탕으로 가상현실 야구 중계를 시연할 계획이다.

에스넷ICT는 밀리미터웨이브를 이용한 고속이동차량 내 인터넷 서비스 제공 기술을 전시하며 매크로그래프는 고화질 CG기반의 실재감이 강화된 VR 콘텐츠 제작 솔루션을, 피엔아이시스템은 역동성이 강화된 VR 어트렉션 제작 솔루션을 선보인다.

한편 KT 황창규 회장은 이번 MWC에서 차세대 이동통신 네트워크, 5G를 주제로 기조연설 한다. 황 회장은 MWC 2015에서도 '5G, 미래를 앞당기다'를 주제로 기조연설한 바 있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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