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리쿠르트, NCS직업교육지도사 정기검정 실시

[윤지혜기자] 코리아리크루트는 전국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직업교육지도사 대상 정기검정을 올 연말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오는 16~17일에 진행되는 서울권 교육을 시작으로 전남·경남·천안아산·제주·충남당진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NCS직업교육지도사 정기(수시)검정은 2017년부터 321개 공기업이 NCS 기준으로 신입사원 채용을 실시함에 따라 직무분석, 기업분석, 경력지도, NCS 직업기초능력 등 NCS 직업교육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기 위한 교육과정이다.

1981년 국내 최초 취업전문기업으로 설립된 코리아리크루트는 지난 2014년 NCS인재연수소를 세우고 NCS전문자격증 허가를 받아 2015년 10월 제1회부터 현재 18회까지 검정교육을 진행했다.

전국권역별 교육일정은 정기과정과 수시검정으로 1박2일간 진행되며 ▲NCS직업교육의 방향 ▲NCS 채용기준 이해와 분석 ▲진로설계 과목 등으로 구성돼 있다. 과정별 교육과 함께 자격검정시험을 진행하여 평균 70 이상의 점수를 취득해야 자격증이 발급된다.

또 NCS직업교육 이수 후, 객관식 4지 선다형으로 출제되는 3개의 과목(NCS 직무분석, 기업분석, 경력지도)에 응시해 합격하면 2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어 다양한 현장에서 NCS전문가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다고 회사 측은 강조했다.

김덕원 코리아리크루트 대표는 "이번 정기검정 외에 각 권역별로 진행하는 수시검정에서도 지역산업별 특성에 맞는 관계자를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한다"며 "1천여명의 전문가 중 창의적 교수법이 뛰어난 NCS전문강사가 공기업 및 대기업의 실 채용사례 중심의 진로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