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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 이력서 위장' 한글문서 악성코드 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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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탈취 악성코드 감염돼 PC 내 정보 외부 유출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중국인 이력서로 위장한 한글 문서 악성코드가 유포되고 있다. 해당 문서를 열람할 경우, 정보탈취 악성코드에 감염돼 PC 내 정보가 외부로 유출될 수 있다.

보안전문기업 하우리는 한국계 중국인의 이력서로 위장한 한글 문서 악성코드가 이메일을 통해 유포되고 있다며 6일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하우리에 따르면, 해당 문서를 열람할 경우 정보탈취 악성코드에 감염돼 PC 정보 등이 클라우드 서버로 전송된다.

앞서 '북한민주화와 민주주의적 전략.hwp'이란 파일명으로 이메일을 통해 악성코드가 유포된 바 있는데, 이번에 유포된 악성코드는 동일 제작자에 의해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윤용석 하우리 보안연구팀 연구원은 "해당 악성코드에 'version 12'라는 개발 경로가 포함된 것으로 보아 이미 다수의 버전을 제작해 유포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무료 취약점 공격 사전차단 솔루션을 이용하면 효과적으로 감염을 예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하우리는 해당 악성코드를 취약점 공격 사전차단 솔루션 '바이로봇 에이피티 쉴드'로 사전 차단한다. 바이로봇 백신 제품을 통해서도 탐지하고 치료할 수 있다.

바이로봇 에이피티 쉴드는 해당 웹사이트(http://www.aptshield.co.kr)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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