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미래부 "랜섬웨어 주의, 불필요한 공유폴더 설정 해제해야"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랜섬웨어 감염 의심되면 KISA에 즉시 신고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미래창조과학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은 28일 러시아와 유럽 등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페티야(Petya) 랜섬웨어 공격에 대해 국내 사용자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각 기업과 개인은 랜섬웨어 공격 피해를 입지 않도록 의심스러운 이메일이나 파일 다운로드를 주의하고, 불필요한 공유폴더 설정 해제 등 보안관리가 요구된다고 미래부는 설명했다.

이는 이번 랜섬웨어가 내부망 전파를 목적으로 제작된 것으로 추정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윈도 운영체제(OS)의 SMB(파일공유) 취약점 외에도 내부망의 보안 관리가 허술한 공유 폴더를 대상으로 감염·전파시키는 기능이 확인됐다.

만약 내부망 IP가 공인IP로 설정된 경우에도 외부 인터넷을 통해 랜섬웨어가 확산될 수 있다.

또한 윈도 등 OS와 백신 프로그램을 최신 버전으로 업데이트 해고, 중요 자료는 네트워크에서 분리해 별도 장치에 백업해야 한다.

미래부와 KISA는 국내외 백신 업체와 협력해 랜섬웨어 관련 샘플을 확보, 분석중이며 KISA 보호나라 홈페이지를 통해 해당 랜섬웨어 조치 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미래부는 랜섬웨어 감염이 의심되는 경우 KISA(국번없이 118번)에 즉시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송정수 미래부 정보보호정책관은 "지난 워너크라이 사고 때도 개인과 기업의 적극적인 예방조치로 상당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었다"며 "국내외 유관기관과 긴밀한 공조를 통해 유사시 사고 대응을 위한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보안 패치 업데이트와 소프트웨어를 최신 상태로 유지하는 것을 생활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미래부 "랜섬웨어 주의, 불필요한 공유폴더 설정 해제해야"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