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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로 교통혼잡 해결…미래부·서울시·SK텔레콤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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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래픽 예측 기술 기반 교통문제 해결 위한 업무협약 체결

[아이뉴스24 양태훈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28일 서울특별시·SK텔레콤과 서울시 안전통합센터에서 '트래픽 예측 기술 기반 교통문제 해결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연간 33조4천억원(2015년 기준)에 달하는 교통혼잡비용 감소를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민간 기업이 긴밀히 협력해야 한다는 공동인식 하에 이뤄졌다.

미래부는 향후 3년간 총 57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도시 교통문제 개선을 위한 클라우드 기반 트래픽 예측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과제를 추진, 이를 통해 개발된 소프트웨어를 교통신호체계 개선 및 교통영향성 분석 등에 활용할 계획이다.

특히, 기존 교통량 예측 소프트웨어는 컴퓨팅자원과 교통정보 입력의 한계로 도시 내 주요 교차로나 고속도로 등의 제한된 구역만 예측이 가능했지만, 클라우드 기반 교통량 예측 소프트웨어는 2개 구 이상의 교통정보를 동시에 입력 받고 시뮬레이션할 수 있도록 개발될 예정이다.

미래부는 아울러 이번 협약을 통해 SK텔레콤이 보유한 Tmap 정보와 서울시가 보유한 교통신호 정보 등의 다양한 교통정보도 기술개발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기술개발의 궁극적인 목적은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며, "이번 협약과 기술개발을 통해 우리 사회의 큰 현안 중 하나인 교통 혼잡 문제를 해결하는데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미래부와 서울시는 오는 2019년부터 클라우드 기반 교통량 예측 기술개발 결과를 일부 구에 시범 적용, 성능을 검증한 후 서울시 전역으로 이를 확대할 방침이다.

양태훈기자 flam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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