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과학 산업 경제
정치 사회 문화·생활
전국 글로벌 연예·스포츠
오피니언 포토·영상 기획&시리즈
스페셜&이벤트 포럼 리포트 아이뉴스TV

중기 서버·스토리지 국제인증 국내서 받는다

본문 글자 크기 설정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됩니다.

미래부, TTA 통해 서비스 제공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앞으로 국내 중소 기업들은 서버, 스토리지, 데이터베이스관리시스템(DBMS) 등 컴퓨팅 장비에 대한 국제 공인 시험·인증을 국내에서 받을 수 있게 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국내 중소 기업 컴퓨팅장비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국제 컴퓨팅 산업표준화 단체(TPC)의 공인 시험·인증·컨설팅 서비스를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TTA)를 통해 제공한다고 29일 발표했다.

그 동안은 해외에서만 인증을 받을 수 있는 탓에 비용과 시간 부담이 컸고 인증을 받지 못해 납품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이에 따라 TTA는 TPC 정회원 자격을 국내에서 처음 획득하고, 인증기관 협약을 통해 국내 업체에 대한 시험, 인증, 컨설팅 등 종합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현재 TPC 정회원은 IBM, 인텔, 마이크로소프트, 오라클, 시스코 등 21개의 글로벌 기업들이 포진해있다. TTA는 후지쯔, 히타치, 화웨이, 인스퍼, 레노버에 이어 아시아에서 6번째로 정회원 자격을 획득했다.

TTA는 내달 12일 서버, 스토리지, DBMS 개발 기업을 대상으로 TPC 국제공인 시험·인증·컨설팅 종합 지원체계 설명회를 열고 지원 대상 선정 방안 등을 알릴 예정이다. 5개월 이상 걸리는 기업 서비스 지원 신청은 내달 말까지 접수 받을 예정이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통신산업정책관은 "그간 해외에서만 가능했던 TPC 국제공인 시험·인증을 국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국내 중소기업 컴퓨팅장비의 신뢰성 확보와 신시장 개척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공유하기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원하는 곳에 붙여넣기 해주세요.

alert

댓글 쓰기 제목 중기 서버·스토리지 국제인증 국내서 받는다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