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CA, 간편송금 '토스'에 접근관리 솔루션 공급

[아이뉴스24 도민선기자] 한국CA테크놀로지스는 간편송금 서비스 '토스'를 운영 중인 비바리퍼블리카에 접근관리 솔루션 'CA PAM'을 공급했다고 23일 발표했다.

CA PAM은 서버, 데이터베이스부터 클라우드 환경에 걸쳐 특권 계정을 제어하고 악의적 행위, 실수, 잘못된 사용으로 발생하는 데이터 침해를 막아준다. 또 CA 아이덴티티 거버넌스, CA 아이덴티티 매니저와 같은 계정 관리 및 에이전트 기반의 권한 제어 솔루션과 통합 운영된다.

한국CA에 따르면 토스는 조직 확대에 따라 CA PAM을 바탕으로 일관된 계정·접근 관리(IAM) 프로세스를 전사에 적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클라우드 활용을 적극적으로 검토중인 만큼 CA PAM 단일 솔루션으로 하이브리드 IT 환경에서 접근 제어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용석 비바리퍼블리카 최고정보보호책임자(CISO)는 "토스는 누적 다운로드 600만건을 넘어서며 규제 준수와 고객 정보 보호 모두를 강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점"이라며 "CA와 협력해 보안 서비스 인프라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마이클 최 한국CA테크놀로지스 대표는 "대형 데이터 유출 사고 사례를 볼 때 특권 접근 관리는 정부 기관과 기업 보안의 핵심 요소로 떠올랐다"며 "CA는 내외부 보안 위협으로부터 국내 기업이 안전하게 비즈니스를 운영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