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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7번 전화번호는 '청각장애 통역전화' 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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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중계서비스 발신정보 표시서비스 시작…스팸·광고 번호와 구별

[아이뉴스24 성지은기자] 한국정보화진흥원(NIA)은 청각·언어장애인의 전화 사용을 돕는 '통신중계서비스 발신정보 표시서비스(레터링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9일 발표했다.

통신중계서비스는 전화통화가 어려운 청각·언어장애인이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수화통역사(중계사)에게 문자나 영상(수화)으로 전달하면, 중계사가 그 메시지를 통화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실시간 전화 중계서비스다.

해당 서비스는 PC, 영상전화기, 휴대전화(화상통화), 모바일 앱 등을 통해 연중무휴 24시간 무료로 운영된다. 일상생활에서 필요한 모든 업무 통화를 지원하며, 청각·언어장애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도 이용할 수 있다.

통신중계서비스 발신정보표시 서비스는 손말이음센터에서 107번 번호로 발신하는 번호가 청각·언어장애인을 연결하는 '청각장애 통역전화'임을 자동적으로 알려주는 문자표출 서비스다.

107번 번호로 발신하는 번호가 수신자 단말기에 청각장애 통역전화로 표시됨으로써 스팸, 광고 전화와 구별되도록 한다. 이번 서비스는 통신4사(SKT, KT, LGU유플러스, SK텔링크)의 기술지원을 받아 추진됐다.

서병조 NIA 원장은 "이번 발신정보표시서비스 개시를 계기로 107번 번호로 수신되는 전화는 스팸 전화가 아닌 청각·언어장애인이 통화를 요청한 중계서비스 번호임을 꼭 알아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성지은기자 buildcastle@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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