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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권한대행 "대학을 창업 전진기지로 육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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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3차 창업활성화 회의' 대학·바이오 창업 방안 확정

[아이뉴스24 조석근기자] "대학이 질 좋은 창업의 전진기지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을 확대하겠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7일 '제3차 창업활성화 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 같이 강조했다. 이날 관계장관 회의에서는 창업 붐 조성 등 구체적인 전략과 계획을 확정했다.

이 자리에서 황교안 대행은 "국민들이 일자리가 창출되고 경제가 되살아나고 있다는 변화를 직접 체감하도록 창업활성화 정책을 강력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해나가겠다"며 의지를 보였다.

이어 "정부는 경제회복과 일자리 창출을 위해 창업활성화에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며 "지난해 역대 최대 규모인 2조2천억원의 벤처 투자가 이뤄지고, 벤처기업 수가 3만3천개를 돌파하는 등 성과가 있었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계형 창업 비중이 줄어들고 질 좋은 창업 비중도 늘고 있다"며 "실패에 대한 두려움이 감소하는 등 창업의 내용과 인식도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대학발 창업 붐을 통해 생태계 조성은 물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는 취지다.

황 대행은 "대학은 인력 양성과 지식 창출의 공급자에서 나아가 기술 기반의 창업을 주도하는 혁신자로서의 역할을 요청받고 있다"며 "정부는 대학에 창업 중심의 교육과정과 학사제도를 마련해 창업의지와 역량을 갖춘 핵심 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창업 활성화 정책을 앞으로도 흔들림 없이 추진함으로써 어렵게 이룬 벤처, 창업 붐을 계속 이어 나가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날 정부는 관계장관회의를 통헤 창업 중심의 학사제도 도입, 대학창업조성펀드 조성 등을 골자로 한 '대학발 창업 활성화' 계획을 확정, 발표했다. 대학 창업지원을 강화해 청년실업과 제4차 산업혁명에 대한 대응을 강화한다는 차원이다.

특히 기술창업에선 바이오 분야에 대한 중점 투자를 담은 바이오 창업 활성화 계획도 내놨다. 이를 통해 정부는 1천100억원 규모 바이오 지원펀드를 조성하고 규제개선 TF를 가동하는 등 바이오 신기술 창업을 적극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조석근기자 feelsogoo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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