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https://image.inews24.com/v1/efb137150ed4d1.jpg)
[아이뉴스24 유범열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10일 경찰 간부인 장윤기의 부친과 사건 수사팀장의 사건 증거인멸 의혹과 관련해 윤호중 행정안전부장관과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의 사퇴를 요구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경찰 수사권 독점을 견제할 보완수사권 존치는 당연하고, 경찰의 국민적 신뢰 회복을 위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대통령과 정부가 경찰의 독립성 핑계를 대며 나몰라라 하지 말고, 경찰의 과감한 조직 쇄신을 위해 책임지고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윤 장관과 유 대행은 이번 사태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하고, 이재명 대통령은 정식 청장을 조속히 임명해야 한다"며 "경찰의 수사권 완전 독점 견제 방안을 포함한 수사기관 개혁을 위한 여아정 협의체 테이블도 다시 한 번 제안한다"고 밝혔다.
정 원내대표는 최근 경찰 조직 기강 해이 지적이 잇따르고 있다며, 그 책임이 일차적으로 행안부에게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윤 장관이 지난해 행안부 경찰국을 폐지하면서 경찰의 중립성과 민주적 통제 강화를 외쳤는데, 현실은 어떠냐"며 "정치적 중립성이 무너지고 민주적 통제는 온데간데 없는 상황"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정식 청장을 임명하지 않고 불안정한 직무대행 체제로 경찰을 운영해온 이 대통령 책임도 결코 작지 않다"며 "이번 사건을 계기로 경찰이 반성과 쇄신하지 못하면 경찰 전체에 대한 신뢰는 무너지고 존립마저 위협받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아울러 전날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 인사들의 광주경찰청장 면담 시도가 광주청 측의 거부로 불발된 데 대해서도 유감을 표했다. 그는 "경찰은 아직도 사태의 심각성을 모르는 것이냐. 반성을 하지 않는 것이냐"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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