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이효정 기자] LG화학은 중국의 혁신 바이오텍 기업인 'OTR 테라퓨틱스(OTR Therapeutics, OTR)'와 항암 후보물질 발굴 및 개발을 위한 전략적 협업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LG화학은 OTR의 폭넓은 네트워크와 개발 경험을 활용해 여러 중국 기업의 유망 항암신약 후보물질을 공동으로 탐색·발굴·평가하고, 우수 후보물질에 대한 라이선스 도입 기회를 확보해 나갈 계획이다.

향후 OTR이 중국에서 전임상 및 초기 임상개발을 수행하면 LG화학은 글로벌 후기 임상개발 및 상업화를 주도하는 구조로 공동 개발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LG화학 손지웅 생명과학사업본부장은 "이번 OTR과의 협력은 혁신신약 개발의 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중국에서 유망 후보물질을 보다 체계적으로 발굴하고 검증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유망 후보물질을 선제적으로 확보해 향후 개발 기회로 연계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환자들의 치료 접근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OTR은 중국 상하이를 기반으로 항암, 면역·염증성 질환, 대사질환 분야에서 자체 R&D와 오픈이노베이션 역량을 통합해 연구개발을 수행하고 있는 바이오텍이다. JP모건의 중국 바이오파마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글로벌 혁신 파이프라인 중 중국 신약 후보물질이 차지하는 비중이 30%에 달하는 등 중국은 글로벌 신약 개발의 주요 생태계로 자리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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