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구서윤 기자] 롯데칠성음료는 지난 5월 말 선보인 '새로 오미자'가 출시 한 달여 만에 200만병의 판매고를 올렸다고 8일 밝혔다. 맥주와 소주 등 주요 주종 출고량이 줄어드는 가운데 저도수 과일맛 주류가 새로운 성장축으로 부상하는 모습이다.
![새로 오미자. [사진=롯데칠성음료]](https://image.inews24.com/v1/ab846da3f7065c.jpg)
새로 오미자는 새로 살구, 새로 다래에 이어 출시된 과일맛 새로 라인업이다. 경북 문경산 오미자 과즙을 더해 오미자 특유의 상큼하고 쌉쌀한 맛을 살렸다. 오미자를 연상시키는 연한 붉은빛도 특징이다. 알코올 도수는 12도다.
최근 주류 시장에서는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낮은 도수와 과일 향미를 앞세운 제품이 젊은 소비자를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기존 소주·맥주 중심의 음용 문화에서 벗어나 취향에 따라 가볍게 즐기는 주류 수요가 확대되고 있어서다.
국세통계포털에 따르면 2025년 국내 주류 총 출고량은 298만7726㎘로 전년 대비 5.2% 감소했다. 대표 주종인 맥주 출고량은 151만8931㎘로 7.2%, 소주 출고량은 79만2912㎘로 2.8% 줄었다.
반면 과일맛 새로가 포함된 일반 증류주의 출고량은 4056㎘로 전년 대비 6.6% 증가했다. 과일맛 새로 매출도 제품 라인업 확대에 힘입어 전년 대비 약 27% 늘었다.
롯데칠성음료는 새로 오미자 출시 이후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소비자 접점 마케팅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 6월에는 MZ 소비자가 많이 찾는 홍대입구 등 수도권 20여개 주요 상권의 100여개 업소에서 오미자 키캡 키링 등 브랜딩 굿즈를 뽑을 수 있는 가챠머신 이벤트를 진행했다.
피크닉, 야장 등 외부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도록 얼음컵에 따라 마시는 음용법을 소개하는 영상도 선보였다. 6월 말부터 7월 말까지는 서울 용산 한식주점 '용산봉숭아'와 협업한 '새로 오미자 한정판 세트'를 운영한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시원상큼한 맛이 특징적인 새로 오미자를 비롯해 기존에 출시한 새로 살구, 새로 다래의 차별화된 맛이 소비자들의 사랑으로 이어지며 성장세를 이끌고 있다"며 "상반기에 진행한 다양한 커뮤니케이션 활동에 이어 하반기에도 소비자 접점에서 더욱 적극적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구서윤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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