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동현 기자] '5·18 민주화 운동 비하 응원' 논란을 빚은 서울 배재고등학교 야구부가 '6개월 출전정지 징계'에 대해 재심을 신청하기로 결정했다.
8일 서울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배재고는 야구부에 대한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스포츠공정위원회의 6개월 출전정지 징계에 대해 재심을 청구하기로 했다.
![지난 6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520d02a06e3b0d.jpg)
구체적인 신청서 제출 시간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신청서와 함께 배재고 교직원들이 작성한 탄원서도 함께 제출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달 29일 배재고 선수단은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청룡기 고교야구선수권대회 1회전 도중, 더그아웃에서 "스타벅스 가야지" "탱크 데이" 등의 구호를 외치며 논란에 휘말렸다.
해당 응원은 '5·18 민주화 운동'을 조롱했다는 거센 비판 여론이 일었고 결국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 1일 스포츠공정위원회를 열어 배재고 야구부에 대해 전국대회 6개월 출전정지 징계 처분을 결정했다.
이에 배재고 선수단과 지도자 등은 지난 6일 광주일고를 직접 찾아가 "꿈과 희망이 담겨야 하는 야구장에서 배재고 선수들의 부적절한 발언과 행동들로 인해 마음의 큰 상처를 입은 광주일고 선수들과 학부모, 광주 시민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고개 숙였다.
![지난 6일 오후 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배재고등학교 야구부 학생들이 참배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bd87f7ce704d06.jpg)
이후 이규연 광주일고 교장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와 야구 관계자분들께 부탁드린다. 어제의 용서와 화해의 모습을 고려해서 배재고 야구부 학생들이 경기장 내에서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가능한 행정적 역량과 지혜를 모아 주시기 바란다"며 배재고에 대한 선처를 호소하기도 했다.
/김동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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