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임우섭 기자] 5월 경상수지가 반도체 수출 급증에 힘입어 역대 최대 흑자를 기록했다.
8일 한국은행의 '5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5월 경상수지는 386억1000만달러 흑자로 전월보다 103억2000만달러 늘었다. 종전 최대였던 지난 3월 379억3000만달러를 넘어섰다.
![[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2843297f3486df.jpg)
올해 1~5월 누적 경상수지 흑자는 1412억8000만달러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상품수지는 1459억6000만달러 흑자, 서비스수지는 104억8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상품수지는 378억6000만달러 흑자로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 수출은 943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62.9% 늘었다. 수입은 564억8000만달러로 22.2% 증가했다.
통관 기준 반도체 수출은 372억9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67.7% 급증했다. 정보통신기기는 103.9%, 석유제품은 49.1%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중국 수출이 80.8%, 동남아는 74.4%, 미국은 59.4% 늘었다. 유럽연합(EU)은 3.2% 증가했고, 중동은 7.5% 감소했다.
수입은 원자재와 자본재를 중심으로 늘었다. 원자재 수입은 22.1%, 자본재는 28.0% 증가했다. 반도체와 반도체 제조장비 수입은 각각 61.1%, 54.9% 늘었다.
서비스수지는 10억9000만달러 적자로 전월보다 적자 폭이 13억3000만달러 줄었다.
여행수지는 입국자 수가 전년 동월보다 19.4% 늘면서 5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지식재산권사용료수지도 7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본원소득수지는 21억7000만달러 흑자로 돌아섰다. 전월 집중됐던 결산배당 지급이 줄면서 배당소득 수지가 11억5000만달러 흑자로 전환했다.
금융계정은 순자산이 310억8000만달러 늘어 역대 두 번째로 큰 증가 폭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는 246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국내 주식투자는 주가 상승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 등으로 310억5000만달러 줄어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외국인의 국내 채권투자는 세계국채지수(WGBI) 추종 자금 유입 등으로 64억달러 증가했다.
내국인의 해외 증권투자는 62억4000만달러 늘었다. 해외 주식투자는 미국 증시 호조로 76억달러 증가했고, 해외 채권투자는 13억5000만달러 감소했다.
![[한국은행]](https://image.inews24.com/v1/ab9cec26b52957.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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