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다운 기자] "실적 잘 나오고 내일 상한가 갑시다" "실적발표 다음 날은 보통 폭락하던데"
삼성전자의 2분기 잠정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투자심리도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상승 마감 후 애프터마켓에서 상승폭을 소폭 늘리고 있다.
![반도체주 투자자 이미지 [사진=챗GPT AI 생성 이미지]](https://image.inews24.com/v1/4eea1862e8cca5.jpg)
6일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2.75%(8500원) 오른 31만8000원에 정규장을 마감했다.
이후 애프터마켓 거래에서는 오후 7시52분 현재 3.07% 상승한 31만9000원을 기록중이다.
삼성전자의 오는 7일 2분기 잠정 실적 공개를 앞두고 관련 기대감이 유입된 것으로 보인다.
한 증권사 앱 커뮤니티에서 한 투자자는 "내일 실적에서 '어닝 서프라이즈'가 나와줘야 외국인들 차익실현 욕구를 막을 수 있을 것 같다"고 내다봤다.
최근 외국인은 삼성전자에 대해 연일 '팔자'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도 6400억원 이상을 순매도했으며, 12일 연속으로 매도를 이어가는 중이다.
투자자들은 "기분이 쎄하다. 내일 실적발표 하고 쭉 빠질 것 같은 느낌" "마이크론 실적이 잘 나왔는데 삼성전자가 안 나올리가 없죠" "상승할지 하락할지 맞추는 게 홀짝 도박 같다" "삼성전자인데 믿자. 떨어져도 어차피 오르겠지" 등 다양한 전망을 내놓고 있다.
연합인포맥스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연결 기준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는 84조5807억원이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1708% 넘게 증가한 수준이다.
삼성전자 잠정 실적 발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2분기 실적 시즌이 찾아오면 최근 조정을 받고 있는 코스피지수가 반등 실마리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양일우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최근 높은 변동성에도 불구하고 실적 시즌을 계기로 증시 상승 재개 가능성 높다"며 " 대부분의 실적 발표의 경우, 매출 성장세가 견고하고 일회적인 비용만 증가했을 경우, 실적 발표를 불확실성 해소로 해석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양 애널리스트는 "국제 유가 안정세가 지속되고 있고, 미국 기업 회사채 스프레드도 안정적으로 유지. 이로 인해 글로벌 유동성 확장 속도도 매우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되나, 증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인해 이를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 펀더멘털(기초체력)과 주가 간의 괴리는 글로벌 기업 실적 시즌을 통해서 축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다운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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