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김효진 기자] 전남 곡성군의 한 민간위탁 물놀이시설에서 초등학생 형제가 물에 빠져 숨져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기사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사진. [사진=연합뉴스]](https://image.inews24.com/v1/a9956c79d9aee6.jpg)
21일 곡성경찰서와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2분경 곡성군 한 물놀이시설에서 어린이 2명이 물에 빠진 뒤 쓰러졌다는 어머니의 신고가 119에 접수됐다.
심정지 상태로 발견된 11세, 9세 어린이들은 출동한 소방 당국에 의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시 어린이들은 물놀이하기 위해 어머니와 함께 시설을 찾은 것으로 전해졌다.
사고가 발생한 이 시설은 곡성군으로부터 민간 위탁을 받은 개인 법인이 정식 개장을 준비하던 중으로 조사됐다.
사고 당시 현장에는 어머니와 어린이들만 있었고, 시설 관계자나 안전관리 요원은 없었다고 경찰은 설명했다.
경찰이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한 결과 어린이들은 비교적 수심이 낮은 곳에서 물에 빠진 뒤 쓰러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 가족의 출입 경위, 형제들의 정확한 사인 등에 대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김효진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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