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설래온 기자] 코코넛 오일이 뇌 건강과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나왔다.
![코코넛 오일이 뇌 건강과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제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7d7acf7a2c465e.jpg)
최근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영양사 그레이스 킹스웰(Grace Kingswell)의 설명을 인용해 코코넛 오일의 건강 효능과 올바른 섭취법을 소개했다. 코코넛 오일은 항균·항염 작용을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으며, 커피에 넣어 마시거나 구강 관리와 피부 관리 등에 활용되고 있다.
설명에 따르면 코코넛 오일의 대표적인 장점은 중쇄중성지방(MCT)이 풍부하다는 점이다. MCT는 일반 지방보다 빠르게 간에서 에너지로 전환되며, 이 과정에서 생성되는 케톤체는 뇌의 에너지원으로 사용된다.
일부 연구에서는 MCT가 단기적인 인지 기능 향상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치매 환자의 인지 기능 개선 가능성도 제기됐다. 코코넛 오일에는 항산화 성분인 비타민E도 풍부해 피부와 모발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될 수 있다.
구강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 코코넛 오일에는 항균 작용을 하는 라우르산이 함유돼 있어 입속 세균 증식을 억제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코코넛 오일이 뇌 건강과 구강 건강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전문가 설명이 제시됐다. 사진은 AI 생성 이미지로, 본 기사 내용과 무관. [사진=챗GPT]](https://image.inews24.com/v1/4d428d44410bf7.jpg)
실제로 코코넛 오일로 입안을 헹구는 '오일 풀링'은 치태 감소와 잇몸 건강 개선 효과가 보고된 바 있다. 전문가들은 구강 미생물 균형이 전신 건강과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는 만큼 올바른 양치와 치실 사용과 함께 활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과도한 섭취는 주의가 필요하다. 코코넛 오일은 포화지방 함량이 높은 식품으로 LDL(저밀도 지단백) 콜레스테롤 수치를 높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일부 전문가들은 심혈관 건강을 위해서는 올리브유가 더 나은 선택일 수 있다고 평가한다.
킹스웰은 코코넛 오일을 건강식품으로 맹신하기보다는 적정량을 사용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고온에서도 산화가 비교적 적어 볶음이나 구이 등 고온 조리에 활용하기 적합하지만, 체중 감량을 위해 커피에 코코넛 오일을 넣어 마시는 이른바 '방탄커피'의 효과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코코넛 오일 자체가 나쁜 식품은 아니지만 균형 잡힌 식사를 대신할 수는 없다"며 "다양한 채소와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함께 섭취하는 것이 건강 관리에 더 도움이 된다"고 조언하기도 했다.
/설래온 기자([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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